제가 쓰는 글중에 내 주위 사람이다 라고 하는분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제 동네 후배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 고딩때 동네 후배 얘기입니다. 친헀던 클래슨 아니고
개인적으로 말 이나 주고 받는 사이였습니다.
그애 집안은 이촌동에서 알아주는 집안였습니다.
권력이나 재산 같은거과는 거리가 먼,,, 부모님이 오락실을 하시는
그런 집안였습니다. 이름이 아마 궁전오락실 인가?
그애 위로 형하나 누나 하나있는데 모두 수재였습니다.
그애도 반에서 1~2등을 다투는 친구였구요
집안 형제들이 고대 법대 출신입니다.
이미 그 친구는 거기서 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도
모릅니다. 그후로 제가 그동네를 이사하면서 전혀 소식을 모르다가
어릴때 동네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이촌동으로 가는데
버스 정류소 지날때즈음 어디선가 많이 보던(낯이 익는) 사람이
버스정류소 대형재털이에서 꽁초들을 주워 피는겁니다.
주위깊게 보니 그 후배 였던 겁니다. 정신 이상이 된 친구를 붙잡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담배만 건넷을뿐..
친구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진학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가 돌았다고 하더군요, 참 슬프더라구요.
글쓴님 기운 내시구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