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조 LPG 2000CC 껌둥이 에어백 ABS
고등학교때 리니지해먹은걸로 장비팔아서 엑시브를 구입해서 타고다녔는데
상처가 장난이아니다 사고처리로 넘어간 교통사고만 1년에 2번~3번은 꼭 났다.
그러더니 어머니 이윽고 ~ XX아 너 면허만 따라 엄마가 차사줄께
미안하긴했지만 대학때 차끌고 싶은 맘이 커서 레조를 사준다기에 덥석 면허따자마자 구입하고
타고 다녔다 ( LPG차라 유지비에 무리가 없을거란 나의생각....)
한달타고다녔다 현금영수증을 보던나는 26만원을 기름값에 썼다는것을 알았다
엄청난 충격이였다. 그런데 오토바이보다 소모품이 3~4배는 많은것 같다. 가격도 2~3배 비싸고...
엔진오일 미션이올 에어클리너 에어컨 뭐 가스를 갈아줘야한단다... 오일필터, 와이퍼도 갈때가 되었단다.
차를 하도 험하게 몰아서일까 위치교환을 몰랐던 나는 앞타이어가 극도로 달아 핸들이 떨리는 현상을
경험했다.... 타이어 넥센 225 앞두개 해서 16만원.....
타이밍벨트 이것도 갈란다. 갈았다. 타다보니
라이트도 나간다 뭐 갈아야지 별수있나, 그리고 엔진열심혀주는 팬 과속방지턱 80으로 넘었더니
그후로 덜덜덜덜덜덜 휘~~이잉잉잉~~ 쌔에에엥~~ 휘이이잉~
쪽팔려서 갈았다.. 6만8천원 안갈자니 엔진 열만받으면 시내지나갈때나 학교에 주차할때
다쳐다본다...
심부름갔다온 E마트 주차딱지 4만원짜리 무인 카메라에 누가 뒷문을 20CM가량 푹 파이고 긁고 지나갔다
차에대한 지식이 없었던나 그냥 나왔다 .. 아버지께서 E마트바로 나올때 말했음 된단다..이미 나왔다.
8만원달란다 피고 도색하고..
나 정말 차 몇개월 끌면서 용돈 한달에 50만원 받는다(자동차 유지비,기름값,용돈,모두포함)
여기에 내가 주말에 예식장서빙이나 노가다뛰어서 보태니 한달에 60정도된다
옷한벌을 못샀다. 학교 광주 집은 전주라 주말마다 전주를 간다 지금은 방학이라 안가지만
보험료는 자차 들어놓고 가족한정 26세미만에 나랑 아버지명의로는 보험처음에
7인승이 걸려서 일년에 268만원이다.
나... 다시 생각하게 된다..
과연 내가 차를끄는게 편리성과 내 욕심에 엄청난 유지비 과연 가치가 있을까....
이미 산차라 팔자니 경제손실도 엄청나다 우리집 평범하게 산다 이차땜에 집이 흔들리는건아니지만
지금도 차를 사고싶은 대학생이 있다면 이런거 다 감안하고 차사라고 하고싶다.
차는 기름값만 드는게 아니라는것을
한달 50받아봐야 기름값 20~30쓰고 오일이네 뭐네 다갈면 40~50 그냥 나간다
난 내일도 예식장일일 알바를 하러가고
비멈추면 또 노가다 뛰어서 뒷타이어 갈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