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총 주행 거리는 2300키로 정도 입니다.

약 10일 정도 타면서 느낀 점을 써보려 합니다.

1. 일단 핸들이 저속에서 상당히 가볍고 고속에선 좀 무거워지긴 하나

    BMW의 그 무거움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핸들은 가벼운 편이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디젤 임에도 불구하고 진동이나 소음은 정말 적습니다.

    지인 분의 a6 3.0 가솔린 슈퍼차져 모델을 매우 많이 타본터라

    가솔린의 그것보단 좀 더 하지만 경유차 임을 감안하면 정말 좋고요.

    가솔린 차량도 진동이 좀 올라오긴 합니다.

    이건 차량 상태마다 다를테니 패스.

3.  풍절음 조용하나 바닥 소음은 그냥 평타 정도... 생각 됩니다.

     차량에서 나오는 여러 소리들을 크게 느낄 것이 없어서

     무덤덤하니 재미가 떨어지고요...

4.  승차감은 상당히 말랑말랑 한 편이나 F10에 비하면 그것보단 딱딱하다.

     물론 엔트리끼리의 기준 입니다. 상위 모델은 못타봐서 모르겠네요.

5.  디젤이므로 연비는 이리 밟으나 저리 밟으나 평타 11이상은 찍혀 있어서

     고급유의 압박과 유류비의 압박에서 벗어나므로 마음은 아주 편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펀드라이빙이나 다이나믹한 주행에는 별로... 입니다.

그냥 주관적으로 간단히 말하면 재미가 없습니다.

속도감도 없고 뭔가 달리는 중에 나오는 여러 소리들도 없고 그냥 속도계는 꾸역꾸역 올라갑니다 y50 이상까지

제가 3.0T 310마력짜리 가솔린 모델을 타보다가 마음에 들어서 넘어오게 된것인데

가솔린의 그것과는 좀 차이가 있네요..

저속 주행시 시내 주행시엔 핸들도 가볍고 조용하고 승차감도 적당하고 아주 좋으나

고속은 솔직하게 직빨만 어느 정도 쏘고 커브나 이런건 좀 무서울 듯 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타본 차들은 320d스포츠, 인피G35,37 그리고 국산차는 대략 10종 이상..

아주 협소한 경험에서 나온 생각들이니 빡빡한 태클은 사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