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면허를 취득해서 안전하고 튼튼하고 저렴한 중형차로
뉴프린스 2.0DOHC오토를 구입해주었는데요,
직접 타본결과 차 기가막히네요..
'릴리스옵션모델'이라 대우 보게가스쇼바에 우드그레인,에어백과 ABS등등 풀옵션
인데 동급인 소나타 쓰리보다 가격도 월등히 저렴하면서 차는 비교도 안될만큼
좋던데요......기어비가 롱기어비라 그렇지, 시속 100키로일때 2000알피엠밖에 안되더군요..
기름 겁나 안먹을듯.......ㅋㅋㅋ
145마력(넷마력이지만)이라 출력도 충분하고.....왜 이차가 평가절하되어
있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차 끝장납니다. 승차감도 묵직함 일제 아이신밋션 독일 오펠엔진.
보게가스쇼바...보쉬 ABS에다가 독일제 에어백.....더군다나 후륜구동..헉. 어제 외곽순환도로에서
190까지 밟고 다녔는데 착 가라앉는 그맛......운전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진짜로..묵직..
현대 소나타처럼 고질병인 D떨림도 전혀없고... 에어컨은 아주 얼어죽어요 낮에도..1단만 켜도..
이상하다..이차 시세가 200을 못넘네.....소나타보단 휠씬 좋은데..
어이없고 웃기는건 차량 오일교환하려고 단골 정비업소 갔더니 이차 왜삿냐고..
차 버리라고 친한 사장님이 웃으며 그러셔서, 이차는 스패셜모델이라 풀옵션이고 몰아본결과
진짜 차좋다고..그랫더니, 뉴프린스가 에어백이 잇냐면서 실내보더니 오우..이러시더군요..ㅋ
제차 엔터프라이즈만큼은 아니지만, 이등급에선 마르샤보다 좋은듯 싶어요....
(엔터는 운전하는 재미 완전 제로임, 출렁출렁........ㅡ,.ㅡ )
캬 프린스...~~코너에서 감아나가는 맛이 정말.........핸들링도 묵직해가지고서니.
아마 대우라는 이름과 고속주행에 맞게 설계된 탓에 차 무겁다고 오해들 해서 인기가 없었던 듯..
어케 시속 100키로나 되는데 2000알피엠밖에 안되냐..v6 엔터도 2500정도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