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푸 입니다.
보통 제 차의 시승기는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지금 타고 있는 A45도 근 1년 반 만에 롱텀시승기의 첫 발을 떼 봅니다.
외국 유튜버들은 많이들 하는, 좋아하는 것 or 싫어하는 것 다섯가지 란 주제입니다.
저는 잘 알아듣진 못해도 주로 유럽쪽 애들의 영상을 많이 봐 왔고, 이때문에 저퀄이라도 영상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샌 블로거들도 많이 하더군요.
5가지로 정리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는데, 일단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1. 찰진 배기 사운드.
- 악셀Off시에 팡팡 터지는 팝콘소리.
- 강하게 가속하며 업쉬프트 할 때의 뽝! 하는 폭발음
- 다분히 4기통 스러운, 4기통 중에선 가장 마음에 드는 소리
2. 꽤 적극적인 AWD 시스템
- 후륜쪽 최대 50%지만, 꽤 적극적으로 개입해줌
- 덕분에 선회할때 감각이 꽤 즐거움.
3. 스티어링 조향감각
- 전 구간 무게감 변화 없이 빡빡한 느낌의 조향감 (골프가 이런 성향)
- 주차할때 좀 무겁지만
- 높은 직진안정성에도 도움이 됨
4. 브레이크
- 역시 브렘보, 믿고 쓴다 브렘보.
- 기본적으로 강한 제동력을 가졌지만,
- 강하게 제동하면서 미묘하게 답력 변화를 줄 수 있는점에 감동.
5. 엔진 (출력)
- 2리터 4기통 엔진에서 381마력이 순정이라니.
- F/L 하면서 21마력을 부스트업 없이 각종 부품의 개선으로 이루다니. (변태들)
- 현 AMG의 주력인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의 밑거름이 된 엔진.
- 4기통 치고 매끄러운 질감이 굿.
A45도 렉타입이긴 한데, 제가 찾아본걸로는 듀얼피니언 방식이고, 골프와 같은 방식입니다.
조만간 싫어하는거 다섯가지 정리할겁니다. 대차게 까야죠.
문제는 현재의 V8 바이터보 엔진의 터빈 위치가 실린더 헤드 사이에 위치하는데 터빈 레이아웃을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정말 할려면 뒈길 아저씨들이 알아서 잘 하겠죠.. 변태들이라.
안좋고 게다가 고급유까지 넣야하는 6천만원짜리 차를 왜 사냐며..반값이면 118d 사는데 절대안된다며..ㅋㅋㅋㅋㅋ
18년 a45 amg 타는 입장으로...공감이 좀 되네요...
단점 정리하신거 보면 더더더 공감될듯!!!
개굴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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