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주중입니다...
뚜껑 열리는 차 한 번 타보고 싶어서 C200 카브리올레 계약해놨는데 언제 올지 감감 무소식...
시승도 해보긴 했는데 시승만으론 불충분해서 결국 하루 렌트해서 타보고 있습니다..
(제주는 렌트비가 싸거든요...)
혼자서 타고 다니기엔 좋은 차네요.. 일단 봐도봐도 예쁘고..
차가 작은지라 주행성도 괜찮고 의외로 힘도 모자라지 않네요..
저질이라던 오디오도 생각보다 들어줄만 하고..
하지만 꽤 시끄럽네요..;; 엔진소리가...
디젤과는 또다른, 소음같은 시끄러움...
뒷좌석 앉아봤는데... 확실히 헉소리나게 좁고...
네비는 듣던대로 쓰레기.. (멀쩡히 눈에 보이는 길도 안뜸..)
미디어 인터페이스도 참 뭐라 할 말이 없는데..
이건 윗급들도 마찬가지일테니...;;
그래도 오픈에어링의 감성이 모든 걸 용서해줄텐데
주말되니 기다렸다는듯이 전국을 덮친 미세먼지...;; 제주도 예외가 아니고..
그래도 오픈에어링의 경험을 포기할 수 없어 모처럼 미세먼지 실컷 들이마셨다는...;;
그래도 꽤 한참 타보고난 전체적인 느낌은... 역시 E클래스 카브리올레로 업그레이드 하는게 낫겠다는...
제주 사시는 분들만 아는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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