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험 갱신 마지막날.. 종합보험을 갱신하였습니다.
이녀석을 데려온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스페셜오더 색상(테노라이트 그레이)과 베이지 시트에 꼽혀서 당일 바로 계약하고, 다음날 조퇴까지 해가면서 데려온 녀석.
크.. 당일 성수대교 넘을 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첫번째 어부바...
ㅋㅋ 이게 시작일 줄이야... 데려온지 2개월쯤 됐을 때 첫 어부바를 탑니다. w204 c 클래스 고질병 중에 하나인 ABR/ESP 모듈이
나간 겁니다.
이때 겉벨트 셋까지 같이 교환해 줍니다.
처음에는 순정도 이쁘더니.. 하나하나씩 꾸미기 시작합니다.
카본 프론트 립, 한줄 그릴.. 등등...
대망의 2번째 어부바.
w204 c63 엄밀히 말하면 m156 엔진 고질병... 소모품이라고 봐야할 듯..
헤드볼트가 똥강 부러집니다. 그래서 냉각수가 엔진내 유입되어 엔진오일과 섞이게 되고.. 결국에 꼴까닥하게 됩니다.
테핏, 캠 어저스트 마모도 보여서 이때 한꺼번에 교체하게 됩니다.
이 수리를 끝으로 지금까지 약 반년간 엔진오일 교체외에는 수리비용은 일절없었네요. 나름대로 안정적인 엔진인 듯...
오늘 보험 갱신으로 데려온지 딱 1년하고 6일 됐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데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른 차로 기변하더라도 추억은 영원할 듯 합니다.
휠이랑 후미등은 204 같은데
범퍼 네비 안개등은 전기형 알송달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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