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60대 중반으로 보이는 거 (인간 같지 않아 욕하고싶지만 참습니다..) 하나가
등산 복장에 배낭 옆에 던져두고
길에서 자고 있네요..
누가 신고 했는지 경찰관 두명이 와서 깨워봤지만
정신을 못차립니다..
결국 구급대원 3명도 출동해서 깨웁니다..
겨우 일어나 앉았지만
더이상 몸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5명이서 놔두고 가지도 못하고 계속 옆을 지킵니다..
이름도 물어보고 주소도 물어보겠죠..
가족 연락처도 물어보구요..
이게 무슨 공권력 낭비인가요??
술먹은 개란 말이 있죠..
저런건 개보다 못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개만도 못한건 몽둥이가 약인데요..)
옆에서 지켜보고있는 공무원들이 불쌍하기만 하네요..
솔직히 술 쳐먹고 인사불성된 거한테 더이상 뭘 해주겠습니까??
개만도 못한게 되지맙시다..
경찰들도 구급차 떠나는거 보고 자리를 뜨더군요..
길에 있는 주취자는 무조건 수갑 채우고 체포해 가더군요..
정말 좋은 제도??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생활을 산 꼭대기에서 했습니다..
산 진짜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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