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서른이 다되가는 나이에도 햄 쏘세지 피자 햄버거 라면을 넘좋아하는 초딩입맛을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안좋네영 ㅜㅜ
하필이면 울 부장님이 저랑은 상반된 입맛을 가지고 계셔서 매우 애로사항이 꽃핀다능............
소머리국밥...돼지국밥...민물메기매운탕....어죽....멍멍탕...수육....추어탕(통)...옻닭......등등
입이 짧은 관계로 매우 즐기지않는 음식들인데.....점심에 나가서 먹으면 꼭 자기취향으로 고르신다능....
같은 팀원들도 힘들어하는사람이 보이고...;; 점심에 외식하는게 즐거워야되는데...되려 두려워진다능....
가리는거 없이 잘 먹질 못하니 이거 원;;;
대성하기는 참 힘들거 같단 생각도 들고;; (다행히 술은 쫌 함;)
군대에서도 중대장님이 왕고들 수고한다며....왕고들한테만 홍어삼합+조껍데기술을 하사 하셨지만...
홍어를 못먹는저로썬;;; 지옥이었다능....
기껏챙겨줬는데 못먹으니 중대장님도 쫌 서운한 눈빛을 보내시고;;;
나중에 장가갈때도 장인될분이 위에 부장님같은 식성이 아니시길 바랄뿐이라능...흑흑 ㅠㅠ
본인도 미나리같은 나물류를 30년만에 처음 먹었습니다.
예전엔 그 특유에 나물류 냄새만 맡아도 바로 헛구역질했습니다.ㅋㅋㅋ
이게 은근히 나이먹을수록 스트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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