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타고 다니는 차가 있습니다. 6개월 정도 탄 것 같은데...
지난달 부터는 주차장에 겨울잠 자고 있습니다. 후륜이라...
지금은 전륜 렌트카 하나 렌트해서 출퇴근 하고 있죠...
겨울철 3-4달은 항상 이렇게 렌트카를 타고 다녔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해서 4륜 세컨 차를 알아보던 중...
눈에 들어온 차가 있습니다 ㅠㅠ
매장에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첫눈에 반해버렸다 ...그럴까 ...ㅠㅠ
슬쩍 마누라한테 "겨울용 4륜차 하나 살까.. 하는데" 라고 말 꺼냈더니....
지금차 팔고... 사랍니다... 집에 차가 3대 이면 아무리 돈 많아도 주변 사람들 욕한다고...
울 와이프 저한테 꼼짝 못하는 순둥이이긴 하지만...검소한 편이라..과소비에 대해서는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마누라 말을 찍어 누르면서 사도 되지만 괜히 마누라 맘을 아프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근데.. 사실 지금 타는 차도 아주 만족하거든요...
근데 왜 또 차를 사려고 하냐? 돈지랄 아니냐? 맞습니다 맞고요...
근데 전 생각이 좀 다른게......벌만큼 벌고 살만큼 살긴 하지만..
어차피 죽을 때 돈 가지고 저승 가는 것도 아닌데.....
겨울에 렌트카 타는 것도 어차피 돈 들어가는거고
좀더 젊을 때 하고 싶은 거 하고 즐길걸 즐겨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전 거의 휴가없이 열심히 일합니다. 맘대로 쉴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서요...
과연 지금 차를 팔고 옮겨 가야할까요..
아님 마누라 몰래 질러 버릴까요...
못들어보셨는지요??^_^
전 그래서 마눌님 말씀이라면 꺼뻑죽습니다요...
인생 뭐 있나요~~~ 걸리면,,ㄷㄷㄷㄷ
ㅎㄷㄷ한 차를 타시네요
저도 인생을 즐기는 편이라 본 차 한대 있고 미혼이라 부모님 몰래 타는 차가 있어요
아파트 같은동에 살고있지만 10개월째인데 걸리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화술랑님은 부부라서 백프로 걸리겠네요
그냥 가부장님이신데 오픈하고 질르시지요... 보고있는 차가 머에요? 궁금합니다.
가부장적이시라니 경제권도 화술랑님에게 있는거 같은데 질르시죠
양심의 가책이라... 유흥하는것도 아닌데 전 찬성입니다 질르시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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