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에 거주중인 24세 97년식아반떼골드 입니다.
다름이아니오라 인생선배이신 보배형님들에게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올립니다.
제가 아직은 학생이다보니 용돈벌이용으로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많이 합니다.
그러던중 한 홍보/기획 사무실에서 단기아르바이트로 잠깐잠깐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주로했던일은 행사진행요원 이었습니다. 한달정도 일하고 돈도 꼬박꼬박 다음주에 바로 들어와서 믿음이 생겼었죠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1월 16일 이 업체에서 주관하는 공연의 포스터를 붙이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좀 필요하다하여 제 친구 3명도 같이 데려가게됩니다.
4시간정도의 간단한 일이었습니다. 일이끝나고 알바생들 인솔하는 대리님께 늘상 그 다음주에는 돈이들어왔으니
'다음주에 돈들어오는거 맞죠?' 라고 물었고 대리는 그렇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음주에 돈이 안들어옵니다. 또 물어봅니다. 다음주에 준다고 합니다.
다음주에 또 돈이 안들어옵니다. 또 물어봤습니다. 또 다음주에 준다고 합니다.
아무런 설명없이 그냥 다음주에 줄게 이러고만 있어서 제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이 포스터붙이는 일을 한 애들이 저희뿐만이 아니고 몇명 더 있는데
그 애들한테 돈 들어가면서 같이 일괄지급될꺼라고 말했습니다. 그게 언제냐고 물어보니 다음주랍니다.
또 기다렸습니다. 대리가 말한 다음주가 되었는데 돈이 또 안들어옵니다.
화가나서 전화를하니 받지않아 카톡을 합니다. 아래 캡쳐내용있구요
무조건 다음주에 해준다고 약속해놓고 그 사람이 말한 다음주가 지났습니다.
친구랑 얘기하면서 1주일만 더기다려보자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렇게 벌써 한달반이 지나가네요
몇몇 지인들은 노동청이 신고하라고 까지 합니다.
제가너무 예민한걸까요?
제가 화나는건 꼴랑 몇만원 못받아서가 아닙니다.
내뱉은 말에 책임을 지고 지킬건 지켜줘야되는거 아닙니까?
지금 이 일때문에 친구들한테도 미안해지고 제입장이 정말 난처해지는거같아서 기분이 언짢습니다.
아래 캡쳐사진은 12월 23일에 제가좀 화가난 상태에서 했던 카톡내용입니다. 전화도 안받더군요
어떻게해야될까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너무 어이없고 화가납니다.
따뜻한말씀이든 따끔한말씀이든 적극 받아들이겠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p.s. 글의 성격상 처음에는 자게에 올렸었는데 많은 형님누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시배목까지 찾아오게되었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노동청에 신고해도 그다지...관심을 안갖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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