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시승기-
요즘 핫한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하고 왔습니다.
다른차는 몰라도 진짜 관심있던 차량이라서 홈페이지 시승서비스를 이용했네요!
영업사원님께서 연락이 와서 약속을 잡고 영업소로 출발했습니다.
영업소에 도착하니 떡 자리를 잡고 있네요
외관 부터 둘러볼까요~
진짜 덩치가 커서 보기만해도 뿌듯한 그런 느낌을 줍니다. 차부심 오지게 솟을것 같네요
짐칸은 생각보다 큽니다. 비료 1파레트는 싣을것 같구요~
20인치 휠은 블링블링 합니다.
하단 플레이트는 카본같이 되어있어서 이쁘더라구요~
사이드미러는 K3와 비슷하게 생겼네요 ㅎ 리피터가 세련되게 디쟌되어 있습니다.
뒷 시트가 엄청 누워 있습니다. 어쩃든 옆에 G4렉스턴과 비교해 봤을떄, 센터콘솔 컵 홀더 부분을 제외하곤
거의 흡사합니다.
3200만원짜리 차량이구요, 전동시트도 장착되어 있네요 시트에 앉았을떄, 푹신합니다.
아까 그 누워있는 상태에서 제가 앉았을때 레그룸입니다. 저는 176이구요 뚱뚱합니다.
운전석 시트보다 2열 시트가 더 푹신푹신해서 편한 느낌을 주고, 엄~청 넓은 느낌은 없지만,
그렇다고 좁지도 않습니다. 2열 시트는 앉을일이 없지만 큰 불만이 없습니다.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봅니다!
리어 에어벤트가 기본이니 너무 좋습니다.
짧은 시승을 시작할건데요, 계기판이 나름 화려합니다. 10.2인치 모니터는 시원시원 했구요 쉬프트 레버는 저 버튼때문에
조금 조잡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속도계 시인성이 그닥 좋진 않았습니다. 계기판 주행정보장치는 기존의 쌍용과는 다르게 많이 신경 썼더라구요
현대차의 트립컴퓨터와 상당히 흡사합니다. 보면 메뉴중에 기본적인 연비에 관한 정보나, 네비연동, 오디오가 연동되어있구요
곡명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핸들은 크루즈컨트롤과 열선핸들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풀옵션 시승 차량이었는데,(선루프제외) 빈 스위치도 보입니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 어라운드 뷰 VDC 전방감지기 버튼이 있습니다.
라이트 조사각 스위치도 있구요
9.2인치 모니터는 시원시원해서 마음에 듭니다. 8인치 미러링 네비의 경우, 별도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지원하지 않구요
폰연동만 가능합니다. 기본형 차량에서도 여러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은 정말 좋습니다.
통풍시트 버튼과 USB AUX, 파트 4륜 스위치가 간략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G4렉스턴과의 차이점이 이부분이구요 g4렉스턴의 경우 가죽이 많이 들어있어, 이식이 된다면 이식을 많이 할듯 하네요
쉬프트레버를 감싸고 있는 ㄷ자 모양의 수납함은, 조금 깊이를 주어서 설계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시승기-
일단 엔진부분입니다.
엔진음이 매우~매우 조용합니다.
예전에 투리스모 2.0을 탔을떄도 놀랐던 부분이었구요 진동같은 부분도 상당부분 억제되어있어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현대차 디젤(4기통)을 탔을때, i30의 경우 새차일때 정말 조용했지만, 진동은 올라왔습니다.
패달과 핸들에서요 이런부분은 노후되면서 진동과 소음이 커지게 됩니다.
반면, 봉고3 05년식의 경우는 새차일때 엔진소음과 진동이 엄청 조용해서 놀랐을 정도였습니다.
이경우, 차량이 노후되어도 엄청나게 시끄럽진 않았습니다.
종합해보면, 진동과 소음이 새차일때 놀랄정도로 조용하면, 시간이 지나도 만족스러운
N.V.H를 구사하게 됩니다. 물론, 이 두대만보고 종합할 순 없겠지만,
제 경험이기 때문에 올립니다 ㅎ
따라서 이차는 오래되도 만족스러운 방음을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방음 방진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는 형님의 520d 새차 아이들링과 비교했을때 천지차이 정도의 차이는 안느껴졌습니다.
스포츠가 조용하다면 520d 새차는 고요합니다. (지극히 느낌입니다~)
엔진 출력에 관한 부분입니다.
쌍용에서 나온 시승차인줄 알았는데, 영업사원님께서 구입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막 밟지못했습니다.. 200km탄 차량이었고, 간단시승에서 챠량성능을 느끼기는 힘들기 때문에
일상주행만 했네요 2.1톤에 180마력인 위 차량 부족함없이 주행이 가능했네요~
1단 쉬프트다운만 해도 교통흐름에 지장없이 가속해 나갔습니다~ 정말 출력에 아쉬움이 없을듯 했구요
이런차로 밟기도 뭐하지만 밟으면 부족함없이 나갈듯 합니다
가속감은 구형 쏘렌토(WGT) 보다 20% 잘나가는 느낌이구요 출력에대한 불만은 없었네요~
승차감입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커다란 떡대의 후드가 보여서, 뭔가 탱크를 탄 기분입니다.
우람하고 높아서,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재미있었습니다.
프레임바디 자동차를 탄다는 느낌은 전혀 없고 둥둥 떠다니는 배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작은 굴곡을 밟으면, 도토리묵을 찰싹 때린거처럼 촤르르 떠는듯한 충격이 옵니다
하지만 , 이내 잠잠해지고 프레임바디의 승차감치고는 자잘한 충격을 잘 잡아줍니다.
모노코크와는 비교할수 없겠지만, 만족스러운 승차감이었습니다.
상당부분 제약이 있던 시승인지라 큰부분은 못느꼈지만 2018년에 이정도 주행에서 불편하면 비정상이겠지요
허나 시트도 푹신하고, 큰 불편함은 없을듯한 승차감 이었습니다.
실내공간
어머니도 같이 모시고 갔습니다 ㅋㅋ
어머니는 대부분의 차량 뒷좌석에 타시는데, 제가 코란도 스포츠 뒷좌석에 앉았을떄
제 i30과 비슷했기에, i30과 비교했을때 어떻냐고 여쭤보니 비교도 안된다 하시네요
이말이 얼마나 신뢰가 가는말이냐면, 어머니는 i30뒷좌석에 타시고 많은 장거리를 타셨기 때문에
이부분은 제가 앉아본 느낌보다 i30뒷자리에 더 많이 앉으시는 어머니 말이 더 신뢰가 갈듯 하네요 ㅋ
저도 이차가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어머니께서 더 좋아하시네요 ㅋㅋㅋ
지금 구형 쏘렌토를 바꾼다면 고민없이 렉스턴 스포츠로 갈정도로 만족감 높은 차량이었습니다.
디자인도 훌륭하고 실내공간도 만족스러운 우람한 렉스턴스포츠가 잘되서
현기와 경쟁할 수 있는 쌍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승에대한 서비스는 현대보다 한참 못하네요 ^^;
롱바디 모델은 기존보다 30cm 길어진다고 합니다
안타깝네요 ㅠㅠ 호환이 안되다니
글수정하다가 남았나봅니다 ㅠㅠ
ㅊㅊ
롱바디 기다리고 있섭니다
시승기 좃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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