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입니다.
동참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95138
대전 아파트 단지내 횡단보도 교통사고..가해자의 만행과 도로교통법의 허점
사고당시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9611239&sid1=001
청원개요
1. 2017년 10월 16일 19시10분경 대전 맑은 아침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에서 저희
가족은 평생 잊을 수도 지울 수도 없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 사고로 저희 부부는 의사가 엄마가 위험하다고 말에도 불구하고 약을 먹지 않고 버티며
피를 토하며 참고 참아서 6년 만에 힘들게 얻은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귀한 딸아이를 잃어야 했습니다.
2. 저희 부부는 15년차 119구급대원과 소방관 부부로 그날도 일을 마치고 다음날 소풍을 가는 딸아이를 위해 엄마는 아이들과 장을 보고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를 아이와 손을 잡고 거의 다 건너가고 있던 중에 갑자기 돌질해오는 차를 피할 겨를도 없이 치여 둘 다 쓰러졌습니다.
엄마가 정신을 차려보니 날아가서 떨어진 상태였고 딸아이는 너무나 처참하게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119 구급대원이 직업인 엄마 역시 꼬리뼈가 골절되는 중상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15년이 넘게 많은 사람들을 구하며 했던 그 심폐소생술을 제 아이에게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제 딸아이를 제 손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얼마나 무섭고 무섭던지...
하지만 딸아이는 그 자리에서 즉사해서 다시는 그 작은 두 손을 잡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잊을 수도 없고 지울 수도 없습니다. 눈을 감아도 떠도 그날 현장 모습이 떠나질 않습니다.
그 느낌이 너무나 생생해서 죽도록 괴롭고 미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인사조차도 하지 못한 채 그 어린걸 보냈습니다. 그 어린게 제 손잡은 것이 마지막
이였습니다.
장 보고 가는 길에 난 사고라 저녁조차도 먹이지 못하고 보내서 가슴이 녹아내립니다.
가해자는 왜 과속방지턱을 지나면서도 제동도 하지 않고 또 그대로 좌회전하면서 횡단보도 앞에서 정지나 감속을 하지 않았던 것인지.. 어떻게 우리가 안보였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더 한탄스러운 것은 이 사고 지점 바로 뒤에 아들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세 명이 모두 다칠 수도 있었으며 지금 현재 아들은 상담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동생을 지켜주지 못했다며 갑자기 펑펑 울기도 하고 혼자 엘리베이터도 타지 못하고 동생이 피 흘리며 죽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딸아이를 보러갑니다. 가서 한없이 울고 또 울지만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루에도
수 천 번씩 아이의 흔적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혼자만 살아남은 죄책감에 하루하루를 죽지 못해 살며 고통 속에서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3. 가해자는 같은 단지 내 살고 있는 주민으로 오가다가 얼굴도 보며 말도 나누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같은 딸을 키우는 부모로서 함께 아파해 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너무나 충격적이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소식들을 들었습니다.
가해자들이 사고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 전에 예정되어 있었다는 이유로 또 저희를 피해준다는 이유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갔습니다.
너무나 소름끼치고 끔찍했습니다.
그리고 첫 재판 날 저는 다시 한 번 무너져 내렸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니 저희를 치자마자 차량을 세웠다는 주장도 거짓임이 들어났습니다.
판사님 앞에서 바로 멈추었다고 하던 가해자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1차 판결이 내려졌고 갑자기 처벌을 받겠다던 가해자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아내와 약속한 죄 값 또한 받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4. 가해자는 잘못된 법을 악용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는 사유지 횡단보도라는 이유로 도로교통법 12대 중과실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는 거겠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이 같은 법을 이용하고 뉘우침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가해자가 이처럼 가벼운 처벌이 아니었어도 지금과 같은 행동을 했을까요?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해야 하는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사유지 횡단보도라는 이유로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다면 다시 똑같은 사건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 가족은 지켜주지도 못하는 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가해자의 만행을 알려 우리 아이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은 존재 하지 않도록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식을 가진 부모님의 마음으로 조금씩 힘을 보태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도 도로교통법 12대 중과실로 적용되어 가해자에게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동의하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95138
대전 아파트 단지내 횡단보도 교통사고..가해자의 만행과 도로교통법의 허점
시간을 되돌릴수 없어 안타깝습니다..힘내십시요.....반드시 처벌받을겁니다........
아파트는 도로교통법에 해당 안되도 사망은 구속해야지
그럼 아파트에서는 사람때려 죽여도 구속안되나
자동차 사고를 교통법에 적용안되면
그냥 길가는 사람 때려죽인거나 머가 다르냐
차로 사람때려 죽인거지
보험들어서 구속이 아니다
그럼 돈뭉치 몇억준비 해놓고 사람때려 죽여도 되는거랑 머가 다르냐
이건 법의 맹점이 아니고 사고처리하는사람이 잘못 한거다
저녁밥 못 먹이고 보냈다는 말이 아직도..... 힘네세요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 인면수심 악인들도 꼭 인과응보 경험하기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나같으면 기다렸다가 보이는 즉시 돌진해서 죽여버림
아.... 꼭 강력한 처벌 됐으면 좋겠네요..
법부터 고치자....
눈에는눈 이에는이라고 똑같이 밀어야겠네요
인간으로서그러면안되지만
상대방이 하는태도나 꼬라지를봐선 진작에 없애야할 동물이었네요
가슴이 찢어 집니다.
위로가 될지 모르겠으나 남은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내십시요.
청원 동의 완료.
애기 셋 키우는 아빠 입장으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평생 잊지못하고 가슴에 묻고 살아야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니 더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
어린딸을 키우는 아빠로써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네여...
"아가 하늘에서는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많이웃으면서 지내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기를 죽이고 해외 여행을 갔다니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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