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동호회에서 적었던 것들인데 처음에 느낀점과 지금은 다소 차이가 있어서 살짝식 수정하고 작성합니다.
동호회쪽이... 영 제 생각같지 않아서 그냥 뭐... 네 그렇습니다. 준대형으로 올라오니 조금 상업적인 목적이 많이 보입니다.
뭐 딴동내 이야기는 각설하고 어설픈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기존 차량 : 말리부 2.4 12년형 (젠1미션)
현 차량 : 그랜저 IG 왼장 세이프티 + 튜익스 (LPI 모델이라 옵션이 세이프티랑 파썬 뿐입니다.)
우선 말리부의 느낌이 살아있을때 한시라도 빨리 비교를 하기위해 IG으 키로수가 적지만 끄젹입니다.
우선 처음 출발하며 6기통의 느낌에 감탄을 했습니다. 부드럽고 여유있게 출발하는
6기통의 느낌에 감탄사 연발! 출시전부터 심장병을 앓고있던 말리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스타트가 매우 굼뜨고 특정구간 특정속도에서 변속 충격과 언덕에서의 골골거림의 고통에서
해소가 된 아주 경사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브래이크의 느낌은 말리부 차량은 처음 밟는 순간부터 강하게 잡아 버립니다.
그랜저 IG는 말리부보다 다소 깊게 밟아 주어야 하는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초반의 강함, 깊이있는 부드러움 정도의 차이 인듯 합니다.
핸들링은 적응정도에 따른 것도 있겠지만 IG가 조금 아쉬운 면을 보이는듯 합니다.
핸들이 무겁다 가볍다의 차이가 아니라 핸들을 살짝 돌릴때의 시작되는 각이 다르다
라고 해야하나? 기존의 말리부 핸들링과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말리부는 초반핸들링시
1만큼 튼다면 1만큼 돌아가는데 IG는 1.2정도 틀어줘야 1만큼 돌아가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기본적인 차체의 크기에 의한것인지 핸들링 세팅의 아쉬움때문인지?
전문가가 아니라서 설명은 어렵지만 핸들링부분에선 아쉬움이 남습니다.
* 추가 *
사람이라는게 적응의 동물이라고 솔직히 지금은 말리부의 핸들링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응은 했다곤 하나 1300키로가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보타의 아쉬움은 남습니다만
저 역시나 적응을 하여 잘 타고있긴 합니다. 위기 상황이 몇번 있긴 했는데 그래도 잘 보타 된거 보니
개선이 됬다고 하는건 맞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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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현대의 강점인 옵션 부분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부분에서는 말리부와 비교가 불가합니다. 그랜저가 너무 월등히 압도적이지요
1번 HUD
차량을 운행시 도움을 주는 기기이죠. 저는 정말 적극적으로 HUD의 장착을 추천드립니다.
표기되는 정보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우선 쭉 나열해 보자면,
속도, 차선 이탈 방향 (좌우), 후측방 경보,
제한속도, 과속방지턱, 속도/신호위반단속,
Lkas 인식상태, 차선이탈감지상태,
블루투스 연결상태(최초1회),
DMB시청시 (최초1회), 네비방향(실제 길안내는 아직 해보지 않았습니다), 전방충돌경고
이 많은것들이 표기되며 정면을 주시한체 거의 모든정보를 인지할수있게끔 해줍니다.
즉 한눈을 팔지 않게끔 해준다는 점이 매우 훌륭한 기능이라고 보여집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높낮이, 글자크기, 글자 색상 (흰,주,녹)변경 등등이 가능하네요.
너무 큰도움이 되서 꼭 하시라 권해드리고 싶어요. 사진을 찍고싶지만... 이 정보들이 항시
보여지는것이 아니고 나타낫다 사라지기 때문에 참 아쉽습니다 ㅎㅎ
2번 시계!
저도 차량구매전 크게 영향력이 있을거라 생각 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현실은... 볼일이 없네요.
그렇습니다. 존재감이 없네요.
3번 순정네비게이션.
전 차량 말리부또한 순정입니다. 반응이 느리고 커브를 돈 직후 있는것은
인지 률이 매우 떨어집니다. 커브를 돌고 100미터정도 뒤에 카메라가 있으면 알려주지 못했죠.
하지만 그랜저는 다르네요. 반응이 빠르고 커브직후에 있는 과속방지턱까지도 안내해 줍니다. 매우 빠르네요.
사제 네비가 진리라곤 하지만; 전 순정을 쓰자라는 마인드라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검색속도, 터치반응속도 또한 일품입니다~ 하지만 3D화면으로 전환시...각도가 너무 낮아
지는듯 합니다... 이건 좀 망이네요 ㅠ 2D만 쓰는걸로...ㅠ
* 추가 *
아직 시내주행을 주력으로 하고 시외로 나간적이 몇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네비가 자꾸 골목골목을 안내해 줍니다.
학습을 하게 되면 괜찮다라는 말들을 하는데 이 부분에선 시간이 조금 지나봐야지 알듯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이로운 골목으로 안내 해 주는 경우가 있어서 좋습니다. 전반적인 네비의 품질은 양호 라고 생각합니다.
Lkas입니다.
국도기준 60키로 이상에서 차선이 양쪽다 감지가 되면 녹색 핸들 모양이 활성화가 되면 Lkas가 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양쪽 차선이 감지가 되고 속도가 높아도 Lkas가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언제 어느때 꺼질지 모르니 크게 의지하지말고 그냥 진짜 보조기능으로만 생각하셔야 할듯 합니다.
일반 도로의 차선의 선명도에 따라서 인지하는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합니다.
특히 주의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2차선로 이다가 좌회전 차선이 새로이 생기거나 하는 구간에는 잠시 동안 차선이 없어지는 구간이 있죠.
이때에는 차선이 사라졌으니 그 차선을 찾기위해서 차선이 사라진 쪽으로 핸들을 소폭 꺽어버립니다.
이 구간에서는 정말이지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시내주행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는 부분이 있으니 절대 전방주시를 해야합니다. 믿어선 안됩니다.
커브가 급하게 꺽인 부분은 말할것도 없겠지요.
Lkas의 두번째 테스트 구간 자동차 전용 도로 입니다.
요즘은 자동차 전용도로가 거의 고속도로 마냥 좋게 좋게 쭉쭉 뻗어 있어서 만족스러운 수준 이었습니다.
차선을 잘 물고가고 인식률 또한 나쁘지 안았습니다.
하지만 Lkas의 단점인 유지 시간 입니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핸들을 잡으라고 합니다.
저는 핸들만 잡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니 허구헌날 Lkas가 해제되어 버렸습니다.
미세한 만큼 운전자가 핸들을 움직여줘야 인식을 하더군요. 수차례 조심스럽게 핸들이 움직이지 않게 잡아 봤지만
핸들을 잡는것은 인식을 못하는 듯 합니다. 손가락 하나 대고 까딱만 해줘도 핸들 잡으라는 경고음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하나더 많은 리뷰에서 확인 하셨겠지만 주황색 중앙선 차선을 잘 못봅니다. 인식률이 낮은듯 합니다.
차선 이탈 경보라인 HUD 기준 양쪽다 인식시 흰색, 인식 못할시 회색(조금 반투명하게 활성됨)으로 보이는데
양쪽다 인식하여 흰색으로 보이지만 Lkas는 주황색 선을 인식하지 못하는 일이 잣습니다. 또한 조심해야 합니다.
Lkas의 세번째 테스트 구간 고속도로 입니다.
솔직히 자동차 전용도로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간 고속도로의 경우 모든 차로의 색상이 흰색 이었습니다.
1차로의 중앙 가드레일 옆의 색상도 흰색 이었습니다. (상주 영덕간 고속도로 였나... 뭐였나...)
경부선은 중앙 가드레일 옆의 색상은 주황색일텐데...
흰색의 감지율은 매우 좋고 잘 따라 갑니다. 특별한 사항이 없이 자동차 전용도로와 같습니다.
이제 대망의 HDA 입니다.
우선 Lkas와의 비교를 해봐야 겠지요.
Lkas는 우선 주행시 보타가 HDA 보다 늦습니다. 당연한 부분이겠지요.
Lkas는 센터를 기준으로 어느 정도 벗어나게 되면 그때부터 조금씩 핸들을 조향하여 방향을 잡아갑니다.
그래서 고속도로의 커브 기준으로 잘 따라가지만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조금 아슬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HDA는 직선구간과 거의 비슷한 정도로 커브를 돕니다. 상당히 안심이 되고 믿음이 가는 주행실력을 보입니다.
(와이프는 저보다 차가 더 운전을 잘한다 합니다ㅠㅠ)
HDA는 솔직히 딱 여기까지 입니다. Lkas와의 차이점도 이게 끝인듯 합니다. 네비와 연동하여 속도 조절 하는 것은
크루즈가 하는 것이고 스탑앤고도 크루즈모드에서 하는것이라 알고있습니다. (아니라면 덧글에 남겨주세요~~~)
이제 HDA에 자그마한 단점을 알아보죠.
큰 단점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한 단점은 센터로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살짝~~~~ 아주 살짝~~~ 우측으로 주행이 됩니다.
센서의 위치때문인지 뭔지 원인은 알수가 없으나 운전석 기준으로 보면 우측의 폭이 더 좁게 느껴 집니다.
아마 좌측으로 붙는것 보단 우측으로 붙는것이 나을지도 모르니 이런 선택을 한것일수 있겠지요.
이유야 어찌 되었건 저는 아주 만족스러운 기능이었고 운전의 피로를 덜어주고~ 고속도로 주행의 긴장감을 다소 덜어주는
아주 좋은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이전 차량 말리부는 그냥 크루즈만 설치 되어있어서 한눈 팔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이제 와이프가 뭔가 이야기 할때
잠시나마 다른곳을 볼수 있는 짬이 생겼습니다. 상당히 믿음이 가고 어드밴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이름이... 너무 길...)
과 잘 어우러져 운전자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줄여주는 아주 좋은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후기.
제 기준에서는 첫 현대차이지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핸들링 부분에서는 우려했던것 보다는 만족 스러웠었고
현대의 강점이라고 하는 옵션 부분에서는 정말 큰 만족을 주었습니다. 저도 간사한 인간인지 다운그레이드는 죽어도 싫은데
업그레이드는 참 좋네요. 비록 휘발류 / 디젤 차량에선 시끌시끌한 문제점들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차량은 참 만족스럽네요. 현대자동차 측에서 이슈 발생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시승기를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막판으로 방금 퇴근하며 찍은! 창정이 형님입니다~ 창정이형 노래 너무 좋아합니다!!!
아 이거 모바일에선 수정도 안되네요 ㅠ
다시 사진만 올려야겠네요 ㅠ흑...
추천!!
행복하세요~
왜 스트레스만 받고 계시죠?
충분시 잡을 수 있는건데요
그랜저도 나면 해야지요~ 조립식이라 어쩔수 없나봅니다ㅠ
즐거운하루되세요~
빠는게 아니고 진짜 트렁크공간 좁은거 빼곤 가성비 끝판왕입니다
네비랑연동이 되는지 속도를 싹~ 줄이는데~
신기방기했습니다 ㅎㅎ
전에 카니갈2.7lpi탔었는데 이상하게 그것보다 너무 엔진소리가 커서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다음차로 ig 3.0 lpi생각했는데 마음이 바뀌었어요 수리후 제차타니 너무 조용해서 담차도 가솔린차로 사기로 마음고쳐먹었어요
새차급인데 lpi 3.0은 넘 실망
전 아직은 휘발보단 조용하긴한데 두고봐야겠네요~
창정이는 error
R타입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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