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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습니다.
프린스는 주유경고등이 기계식(?)이라서 점등 됐다가 꺼지기도 하는데 870km에서 처음으로 주유경고등이 들어욌다가 꺼지고 914km에 이르러서야 켜진 후 다시 꺼지지 않더군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주유경고등 들어온 후에도 100km는 너끈한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무사히 1000.3km을 찍었네요 ㅋㅋ
아마도 프린스는 이것이 마지막 주행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주행에 그래도 의미를 부여해서 마음이 조금 편하네요.
21년, 21만3천km 동안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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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사운드
에어컨1단만 틀면 추워 디질뻔 했었는데ㄷㄷ
소나타1 소나타2 에스페로 프린스 콩코드
이런 옛날 4단 오토 차들은 어지간하면 90km/h 부근입니다
첫면허따고 한동안 연습겸타던차라 기억에남네요
오디오애 탱크라고 써잇엇는데
그당시 엑센트에 비교되서 그런가... ???
오토에 연비8정도 나오는걸로 아는데..
기름150리터 주유 아닙니까?ㅋㅋ
제 첫차도 흰색 프린스였습니다^^ 이후에 뉴프린스가 나왔는데 조금더 이뻐보이더군요...
1년도 못타고 팔았지만요...그당시만해도 참 이뻤었는데...
초딩때 일기장 보면 새차 뽑았다는 내용도 써있는데.. 어느새 20년을 넘기고 폐차하러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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