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늦깎이 드라이버입니다. ^^
어제와 오늘, 카이엔 디젤을 타고 다녔습니다.
주행거리 17만을 넘기며 엔진오일 교환할 때가 되어서
'포르쉐센터대치워크샵'에 흰렁이를 맡겼기 때문.
흰렁이 타다 이런 큰 차를 타면 주차하기가 힘들어요. ^^;;
그래도 5명까지 넉넉히 탈 수 있는 공간 덕분에
직원들과 함께 광장동 '가온'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살짝 매콤~한 메밀전병.
그리고 한우사골로 푹 고아낸 육수가 일품인 곰국시.
'가온'은 워낙 좋아하는 곳이어서 '必수행지'로 꼽기도 했죠.
([必수행지 7] 언제 찾아도 속이 편안한 곰국시! 광장동 '가온'
http://gilnoodle.blog.me/220978465943)
그런데 오일 교환하면서 보증연장까지 해버렸어요.
5월 11일 전까지만 하면 되는데 2번 걸음할 필요없이
이번에 하라고 이야기해주셔서 순순히 따랐습니다. ㅎㅎ
물론 이번에 하더라도 보증 기간은 5월 11일까지고요.
보증 프로그램엔 엔진, 미션 등 주요 무상수리 외에도
24시간 긴급출동, 견인 & 렌터카 서비스 등이 포함됩니다.
모델별 가격은 위에서 보시는대로예요.
흰렁이(911 카레라 S)의 경우 검사비(294,000원) 포함,
2년까지 보증되는 프로그램으로 할 때
대략 530만 원(부가세 포함)이 듭니다.
보증 연장은 만 10년까지 가능해요.
얼마 전 14년까지로 늘었다는 소식이 돌았는데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공지된 적은 없습니다.
요즘 보증연장 받기 어렵다고 말이 많죠.
다행히 흰렁이는 무난히 해냈습니다. ^ㅇ^
모든 게 순정이라 딱히 걸릴 게 없어요.
앞 유리 틴팅도 벗겨달라고 했는데
(요즘은 틴팅 없는 게 멋져 보이더라구요)
워낙 밝은 편이라 그대로도 괜찮답니다.
N마크 타이어 문제도 미쉐린 PSS나 PS4S처럼
국내에 N마크 제품이 없는 경우는 상관없고요.
통과는 됐지만 이 2가지 조항은 지금도 이해불가.
틴팅과 타이어가 차량에 무슨 영향을 미친다는 건지...
그래도 마지막 보증연장까지 받게 되니 좋네요.
2010년 출고해서 만 10년 꽉 채우게 됐습니다. ㅎㅎ
2020년 5월 11일까지! 즐겁게 지내보자!
포르쉐센터대치워크샵
강남구 대치동 953-18 (역삼로 523)
6150-0911
주차 당연
보증 없는 상태에서 다시 연장 검사 들어가면 비용이 조금 더 나옵니다.
저는 무조건 보증만기 직전에 연장하긴 했습니다만 필요하신대로 하시면 되죠. ^^
전면틴팅은 국내법규 허용치 이상의 투과율이면 됩니다
이유는 국내법규 준수와 허용치 내에서의 운영. 그리고 레인센서와 조도센서 그리고 작업간 비눗물이나 알콜로 인한 전자기기 파손가능성에 대한 책임소재 종식이 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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