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처음 올린 글이 액박이어서 다시 올립니다.

괜시리 민폐를 끼친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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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배 형님들..

이번에 아버지 차를 출고 하게 되어서 인증을 합니다(무사고 기원).. ^^

올 초부터 아버지께서 카니발을 사고 싶어 하셔서 (기존차는 렉스턴 2008년식) 차를 알아 보는데..

5만키로 정도 뛴 중고차를 알아 보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번 차는 내 인생 마지막 차가 될거야.."

이런 아버지의 말씀에 아들인 저로써는 서글픔이 느껴지네요..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다는 것도 그렇고.. 그 말씀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도 너무 서글펐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를 설득하였습니다. 인생 마지막 차일지도 모르는 차는 아버지께 꼭 신차로 안겨 드리고 싶다고..

부모님께 차 1대쯤 드리는 잘난 아들은 아니지만.. 1장 보태드려서 신차를 뽑는 거로 와이프도 흔쾌히 허락~~^^

인생 첫 효도를 해드렸습니다..

차도 추석 전에 나왔네요~~^^

무엇보다 아버지께서 저렇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보배형님들께서 무사고 기원해 주시면 더 없이 좋은 추석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보배형님들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차 출고 되자마자 썬팅샵으로 가서 꼼꼼한 신차검수 후 인수결정하고 작업한 사진입니다.

1박 2일 썬팅샵에서 작업을 마치고 명당 자리에 주차~~^^ 

요건 소소한 데칼 튜닝(만원의 행복)~~^^

요건 아는 사람만 받을 수 있다는 전설의 브랜드 키트 ㅋㅋ

차 계약부터 출고까지 그리고 또 업체 수배해서 여기저기 견적 넣고 문자를 수십통 왔다갔다..

진빠지고 힘들었지만.. 아부지께서 넘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