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암튼 일요일 새벽 주말라이딩 가야하는데 늦잠을 자는바람에
급하게 집에서 나와 부ㅤㅇㅏㅋ부ㅤㅇㅏㅋ 삼량진역으로 가는데
창원역쪽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나오는 버스정류장앞에
하얀색 물체가 떨어져있길래 피해갈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엥!????????? 사람!!??????
놀래서 내렸더니 만취한 아자씨가 길바닥에서 넨네를......
둘러보니 스토리상 음주-만취-운전-피로-넨네-더움-길바닥-넨네-시원함 머 이런스토리인듯
암튼 그냥 내버려두면 죽을지도 모른다는생각에 깨워서 일으켰더니 노래방에서 아직 덜 노셨는지
같이 부르스 추자고 앵기길래 부르스 한번 으ㅤㅆㅑㅤ으ㅤㅆㅑㅤ 땡겨주고
이때 정신이 한 9프로 정도 돌아왔는지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하길래 차에 태울려고
끌고갔는데 운전석에 태우면 다시 운전할까봐 조수석에 눕혀두고 키 뽑아서 주머니에 넣어주고 갈려는데
지갑이 떡~ 난 착한청년이니까 지갑은 다시방에 넣어주고 대충 넨네하길래 급해서 그냥 옴
누가 요즘엔 길바닥에서 죽던말던 누가 맞던말던 상관하다간 괜히 덤탱이써서 골치아파진다고 하는데
그래도 난 착한청년이니까~ 사람하나 살렸는데 머 좋은일안생기나..힝...................
ps. 블랙박스 화질 참 개똥같네....그래서 최신형 풀HD 블랙박스 장바구니에 담아뒀는데 결제는 어떻게하나여!? ㅠ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