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이 시작되기직전에 태어난 녀석인데...
우리곁에 참 오래 머물러 주었네요
우리애들 태어나서도 애들한테 한번 안짖고 순한 아이였는데
몇년전부터 이가 빠지고..갑자기 노안으로 실명...
이상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노견이라 약물치료중 사망할수
있다고해서 약도 못 쓰고
눈이 안보이더니 치매 증상까지 오고...
그후로 2년동안 안보이던 눈으로 사람품을 찾아 여기저기 쿵쿵
부딛히던 아이인데....
최근 입주변에 고름이 차서 통증이라도 줄여줄려구 소염제와 소량의
진통제로 버텼는데....
먹는건 그나마 사료갈아서 물에불리고 캔간식에 비벼서 주면 잘먹었는데....
너무 아파보여서 집사람과 안락사도 심각하게 얘기 중이었는데...
오늘 자면서 떠났네요....
사랑했고 고마웠다....이젠 아프지말고...
pa.사진은 죽은 모습이 아니고 잘자는거 귀엽고 마른게 안타까워 작년에 찍어 둔겁니다
다신 안키울려고 했는데 그 공허함 때문에
한마리 분양 받았네요 ㅠㅠ
좋은 추억만 생각하세요 .
짧은 견생 행복했기를..
17살되던해에 저희강아지두 떠났는데 여전히 제핸드폰 바탕화면은 저희집 막내였던 강아지사진이네요
떠날때 너무슬프구 지금두생각나구 이젠 더이상 강아지 못키울듯해요 ㅜㅜ
하늘 나라서 행복하길!
12일에 간 저희 아가랑 정말 똑같이 생기고 성격도 같고 나이도 같고, 병력도 똑같네요..
저희 아가랑 가족일 수도 있다고 생각들었어요
너무 빨리 간 것 같아 속상하고 매순간 보고싶은데 저희 아가랑 글쓴이님 아가랑 천국에서 사이좋게 지내고있을거란 생각에 마음이 조금 더 놓여요
우리 아가들 잘 지내고있을 거예요
기운 내세요 !
ㅠㅠ
할머니 돌이가신 이후로 그렇게 울어본적이 없었네요.
반려견은 가족이죠..좋은곳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땡구야, 기다리고 있지?ㅜㅜ
3년전 무지개 다리건넜어요 ㅜㅠ
잘가 아가야... 아프지마ㅜㅜ
꾸물한 체취도 그립고 저의하이톤 목소리도 이젠없어졌고 이불뭉치만봐도 가끔혼동해요
힘내세요 시간이 그래도쫌약이됩니다
잘가렴
상태에 유기한걸 구조해서
11년 더 키우고
15살에 무지개 다리 건넜네요
너무 아파하고
병원에서도 노견이라
수술및 치료가 힘들다고 하길래
더이상 고통주기 싫어 안락사를
계속 고민했는데
이게 말처럼 쉽게되지 않더라구요
누워서 숨만 헐떡이는걸
지켜보다 결국 새벽에 갔습니다
그날 속으로 많이 울었네요
다시는 반려견 안키워야지 했는데
시장에서 바구니에 새끼 강아지를
할머니가 2만원에 팔고있길래
분양 받아서 다시 키우고 있습니다
올해 10살된 시츄.말티 믹스견입니다
님글보니 신중해지네요.
좋은곳으로 갔길 빕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는데 가끔 생각이 나더군요. 녀석도 오래살고 나이들어서 간거니까 그나마 조금은 낫긴한데 가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제 인생 반평생을 같이 살았었다보니 이 글을보니 녀석이 보고 싶네요. 제 닉네임이 키우던 강아지 이름이에요 근두운..
힘내시고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저도 14살시츄 10살말티키우고있는데
너무너무 두렵습니다...
정도 많으시고
어찌되었든 아기 때 데려와 수명 되로 같이 해주셨다는 것은 강아지에 게는 참 좋은 사람을 만난 것 입니다
책임감 과 여러가지에 박수을 보내며
참 귀엽고 희노애락 을 같이 한 강아지을 떠나 보낸 슬픔에 애도을 표합니다
짧게는 5년 8년 10년 16년 17년 가량 키우다 떠나보내고
다시는 키우지 말자 다짐 했지만...
지금은 5년살 냥이와 6개월 강아지 키우고 있습니다 ^^
반려견을 보낸다는건 참 맘이 아프지만 좋은곳으로 갔겠거니~~~생각하고 힘내세요
어떤이에게는 그저 개새끼일 수있겠지만...
자식같은 또는 동생각은 식구 보내는건 매번 힘든일이죠
집에 갈때마다 숨을 천식있는것처럼 힘들게 내쉬는거 볼때마다 가슴아픈데 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이별이 슬픕니다 이별이 싫어서 지금은 동물을 못키우네요
가슴아픕니다 힘내세요
제대로 걷지를 못해서 유모차에 태워 다니던데...
하여간 사랑해주는 주인을 만나 살다가 자연사하는 개는 행복한 개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력 ,관절에좋은사료와 여러가지 검진도 잘받고있는데 옆에 없으면 기분이묘하고 이상할듯 ..ㅠㅠㅠ
작성자분 글 내용이 예전 저와 참 비슷하네요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랄께요
저희도 신혼때 태어난지 2개월된 말티즈를 가족으로 맞아
벌써 15년째인데 가끔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일때마다
많이 안스럽더군요...
아내가 결혼 전부터 쭉 키워 왔었는데 편견과 다르게 배변훈련도 되고 주인도 알아보고 교감도 가능한 동물이더군요
죽기 전에 잘 뛰지도 못하고 똥오줌도 잘 못 가리고 하루 하루 삐쩍 말라가서 주사기로 강제 급여도 하고 했는데
결국 잠자다가 떠나고 말았네요
오늘도 이야기 하다가 아내가 보고싶다고 막 우는데 억지로 잊으려 하지 말고 좋은 추억만 남기라는 말 밖에는 못 하겠더라고요
저는 짧게 몇 년만 함께 했는데...청경채만 보면 잘 먹던 모습이 생각나서 아직 못 먹겠네요
이젠 아픔 없는 곳에 가서 잘 살기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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