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아까 제가 정신이 없어서 수정을 누른다는게 잘못 눌러 글이 삭제가 되었습니다. 읽어주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다시 올립니다.

저는 대방동쪽에서 자영업을 하며 작년에 늦은 나이로 결혼한 사람입니다.
결혼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서 전셋집을 얻고 결혼을 했습니다. 대출이자도 갚아야 하고 7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영업이 잘될 때는 그저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요즘 자영업 경기가 하도 안 좋아서 제가 너무너무 아끼던 차를 팔아 알바비도 주고 적자도 메우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생계형 차는 있어야 해서 남는 돈으로 조그만 차도 사야하고 그렇게 알아보던 중 지난 6월13일 날 지인C의 소개로 A라는 딜러가 의정부 소재에 있는 B상사라는 중고차매매업체에 좋은 가격으로 판매해 주겠다고 하며 자기차를 빌려주겠다고 까지 하여 저는 믿었습니다. 지인 C의 소개로 A를 알게되어 제 차량을 5300만원에 팔아주겠다고 몇 번 전화가 와서 지금 차량을 팔게 되면 내가 타고다닐 차가 없다 라고 말 하니 A가 2019-6-14에 차량을 산다는 사람이 있다 하였습니다. 6월14일에 제가 차량을 새로 구매하기전 까지 자신의 차량을 빌려주겠다고 하고 저의 차량을 가져가고 A의 차량을 받았습니다. A가 인감한통이 필요하다고 하여 제가 인감이 왜 필요하냐고 물었고 A는 차량을 검사하는데에 있어 인감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매도인감을 의정부B업체로 인감을 떼어주었습니다. 6월14일날 저는 판매가 되니 6월14일날 판매대금 5300만원을 입금해달라고 말하였고, A가 당일날(6월14일) 3000만원을 먼저 입금을 한다하고 월요일(6월17일)에 나머지 금액(2300만원)을 입금한다고 하였습니다. A가 입금계좌번호를 달라고 하여 제가 오후4시경에 오늘 3000만원 입금해주시고 월요일에 2300만원을 입금해달라고 입금계좌번호와 함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고 몇시간뒤에 A한테 다시 연락이와서 오늘 직원들 월급을 줘야되서 돈이 부족하니 일단 먼저 1000만원만 주고 나머지금액인 4300만원을 월요일(6월17일)에 주겠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6월17일 되었고 A한테 돈이 왜 들어오지않냐고 하였더니 캐피탈에 승인절차가 늦춰져서 6월18일 오후2시까지 입금이 될꺼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입금이 되지않아 A에게 전화를 하였고 A가 캐피탈에 전화를 해보라고 번호 00캐피탈 번호를 받고 전화를 하였더니 캐피탈에서 계속 기다리라고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A한테 다시 전화를 걸어 차량을 안팔겠다고 다시 돌려달라고 말하였고, A가 알겠다고 6월19일에 돌려주겠다고 말 하였습니다. 그래서 6월19일 오전9시경 몇 번 통화를 시도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않아 불안한 마음에 계속 전화를 걸었더니 A가 전화를 받고 저에게 왜 자꾸 전화를 하냐고 욕설과 계속 전화를 하면 차량을 다른데로 넘겨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이리 저리 핑계를 대며 A하고 B상사가 서로 돈은 안 받았다 주었다 하면서 저를 우롱하고 있습니다. 저는 계약서를 쓴 적도 없어서 구청에 서류를 떼어보니 차 명의가 B상사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럼 차를 안 팔겠다고 돌려 달라했더니 이미 차가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 저는 전후 사정은 차치하고라도 A딜러에게 그럼 대금을 입금해 달라고 하니 내일 주겠다고 모레 주겠다고 핑계만 대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미루고 있습니다. 계속 재촉전화를 하니 심지어 욕설과 협박까지 하고 있습니다.
차량 검사하는데 써야 한다며 인감을 떼어 달라고 할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지인C의 소개라 의심하지 않고 떼어준 것이 후회막급입니다. 계약서가 있으니 차량이 판매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확인서나 계약서를 보내달라고 재촉을 하니 B상사에서는 보내주겠다고만 말하고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청에서 알아본 차주 B상사에게 대금을 요구하자 중간에 소개한 A에게 다 주었다고 억지를 부립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버젓이 영업을 하면서 이런 꼼수로 선량한 사람을 등쳐먹는 B상사와 딜러A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달라고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폭언 욕설과 협박뿐입니다.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니까 ‘경찰에 신고했으면 뭐 끝이다’ 라며 돈을 줄수 없다 배짱으로 더 뻔뻔하게 나옵니다.
경찰도 이런 사기성 민생사건 신고는 신경을 더 써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안 그렇더군요.
현재 저는 이일로 누구한테 이야기도 못하고 미칠 것 같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경기가 계속 안 좋아서 .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자꾸 안 좋은 생각만 하게 되고 너무 답답하여 이런 부끄러운 글을 올립니다. 40년을 넘게 살면서 누구에게 피해주지 않고 성실하게 세금 잘 내고 평범하게 살다가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아 행복하게 살아 보려고 했는데 이런 기막힌 일이 저한테 터지니..내 자신이 너무 무기력하고 황당하고 바보 같고 억울하여 일도 손에 잡히질 않고 잠도 잘 수가 없습니다. 정말 그 A라는 딜러도 죽이고 싶은 심정이고 B상사 그 회사도 정말 다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영업 손실 적자가 계속 누적되고 알바비도 주어야 하는데 이런 일을 당했으니. 물론 제가 사람을 믿은 것이 잘못입니다만 돈이 너무 급해서 사기꾼이 보이질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성실히 세금내고 노력하며 산 죄밖에는 없는데. 열심히 아이 키우며 살아 보려고 한 저를 사기 쳐 먹는 딜러A 중고차 매매업소, 사기죄는 엄격히 다뤄 주셔야 반복하여 사기를 못 할 텐데 우리나라 법은 솜방망이인지 매번 사기사건이 일어나고 이사기가 저도 당했다는 사실이 너무 창피하고 자존감이 무너집니다. 너무 낙담이 됩니다. 저 좀 살려 주세요. 고수님들 꼭 좀 알려 주세요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