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2021년4월28일 오후 9시 26분경 일어난 사건입니다.

저은 인천에서 대리운전을 하고있는 44살의 가장입니다.

조금전 인천 주안에서 경기도 시흥 정왕동가는 대리운전을 배정받고 손님2명을 태우고 대략 1km정도 운행한 시점에서

뒤자석에 탑승한 손님께서 저에게 심한 욕설과함께 목을조르는 것이었습니다.

다행이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이라 저속으로 운행하여 급정거하여 다른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손님은 여기서 멈추지않고 저에게 2차 가해를 하였습니다.발로 옆구리를 차고,주먹으로 뒤통수를 가격하는등

욕설과 폭력이 이어졌습니다.어쩔수없이 경찰에 신고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차량을 다른 차량에 방해되지않는 도로 우측끝에 정차한후 차량에서 내린뒤 차키를 뽑고 경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차량안에 계속 있었다가는 또 다른 피해를 우려해서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습니다.그리고 경찰을 기다는데 가해자가 몰래 도망을

가는것이었습니다.한 200m 쯤 도망간뒤에서야 확인하고 뒤따라 갔지만 결국은 가해자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일행(차주)은

업무 현장에서 많나서  연락처도 모르단고 발뺌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제게 50만원 줄테니 사고신고 취소하라고 하는등

회유를 하는것이었습니다.그러나 일행1명도 차량에 없는것이었습니다.다행히도 제가 차키를 뽑아놓아서 다른 일행(차주)은 도망가지 못하고 차량으로 돌아 지구대에 같이동행해서 블랙박스 영상을 수거하고 귀가하였습니다.이처럼 저와같이 버스,택시,대리운전 기사님등 그외 승객을 모시고 운행하는

업종에 종사하시는분들이 이러한 수모를 많이 격었으리라 생각됩니다.그러나 이러한 개인적인 피해보다 이로 인해서 운행중

2차 사고가 발생하여 다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입은 피해는 그다지 크지않습니다.주먹으로 맞은 뒤통수가 부풀어 오른것 말고는 큰 부상도없고 외상도 없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는 단 한마디 사과도 하지않고 현장을 도망쳐 버렸습니다.이 가해자를 꼭 찿아서 일벌백계하여 다시금 이러한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