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상을 같이 첨부하지 않아. 다시 올립니다.
아침에 출근하는 길 저는 2차선 중 1차선에서 주행 중이었습니다. 희망교(다리)로 넘어가던 길에
옆 차가 제 차선으로 넘어오면서 백미러를 박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제 차 백미러는 접혀있는 상태였고 사고를 알리기 위해 경적을 울렸습니다.
하지만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는지 가해차량은 그대로 도주하였습니다.
저는 처음있는 상황이고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차량을 따라갔고 제 앞에서 신호가 바뀌어
가해 차량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같은 회사 동료에게 전화를 해서 조언을 구했고
회사에서 112에 전화하여 사건을 접수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가해차량 측에서 자신은 그런적이 없다라고 주장을 한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경찰에게 제출한 블랙박스와 차량 사진을 보아도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더군요.
적반하장으로 저에게 소리지르면서 내 차에 흔적이 없지 않냐
이건 내가 한것이 아니다..라고요
경찰 분께서도 옆에 계셨는데 일단 반대편 차량에 흔적이 남지 않아 증거가 없다는 말만 하셨습니다.
그러고 저는 허무하게 일단 일터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후에 담당 조사관님게 전화가 오셨는데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에서 들리는 소리는 제가 차량과 부딪혀 백미러가 접히는 소리가
아니라 물건이 떨어져서 나는 소리를 제가 오인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허무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만약 그 소리가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이고 제가 운전하다 실수로 백미러 버튼을 눌러 백미러가 접혔다 하더라고
왜 ..백미러가 하나만 접혀있었을까요.
그리고 백미러에 붙은 페인트는 대체 뭔가요
제가 그럼 꿈을 꾼건지 잠이 덜깬전지
진짜 너무 억울합니다..
대질조사? 해야한다고 하네요. 사고 나서 힘든건 저인데
왜 제가 잘못한 느낌을 받아야하는지 ..진짜 어이없네요
경찰 뭔 헛소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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