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도 안된 신생아를 태우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는 과정에서
앞차가 저를 못보고 그냥 직진하는 바람에
제차 운전석쪽 앞범퍼를 박았습니다.
아직 보험접수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고 직전에 앞차가 나오는것을 보고
저는 정지를 했는데,
혹시 제가 주차를 완벽히 끝낸 상태가 아니라
저한테도 과실이 잡힐지 궁금합니다..
차가 크게 망가지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넘어갈까 싶었습니다.
제가 아주머니한테 신생아도 타고있는데 운전좀 조심하시지 라고 말씀드리니깐,
사고낸거가 별거 아닌것처럼
애가 안다쳤으면 됐지 차가 뭐가 중요하냐고, 그냥 가면 안되냐고(아니 그냥 가는걸 그쪽이 왜 정하는지..)
너무 당당하고 뻔뻔하게 말씀하셔서.. 더 괘씸해서 보험처리 할까 싶어서 보배드림에 문의드립니다.
------------------------------------------------------------
보배드림 회원님들, 댓글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댓글에 상대 100%라고 하셔서, 방금 상대방한테 보험접수 해달라고 전화했습니다.
통화내용
본인 : 안녕하세요, 어제 사고난 차주입니다. 보험접수 때문에 연락드렸습니다.
상대방 : 아니 보험접수를 왜 해요
본인 : 접촉사고가 났으니 보험접수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상대방 : 같이 사고난건데 보험접수를 왜 해요
본인 : 블박 확인했는데 그쪽 과실이 더 큰거 같고, 과실여부는 보험사에서 따질거니깐 서로 실랑이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대방 : 아 모르겠고, 보험접수는 못해줘요. 그럼 어제 얘기하지 왜 오늘 얘기해요?
본인 : 어제 신생아 데리고 병원에 진료보러 왔는데 그럴 정신이 어디있습니까, 저녁에 확인해보니 차에 이상이 있는거 같아서 지금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사고를 내셨으면 우선 사과를 하는게 맞는겁니다.
상대방 : 무튼 보험접수는 안해요 그리고 제가 지금 바빠요 나중에 연락할게요!!
본인 : 나중이면 대충 몇시쯤일지 알려주세요
상대방 : 아 저도 몰라요, 그냥 기다리세요! 통화 끝.
하.... 제대로 X밟은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계속 보험접수를 거부하는데,
그럼 제 보험에 접수를 하면 되는건가요?
저도 사고는 처음이라, 어떻게 처리할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잘못 1도없음
그냥 냅다 박는데
사람이었어도 쳐박았을 듯
일단 글쓴님 보험에 보험접수를 하시구요
무과실 주장하시고 애기는 진료를 꼭 받을거고 본인도 병원갈지 안갈지는 몸상태보고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얘기하세요
그럼 보험사에서 상대보험사와 과실여부 및 조율을 할겁니다
물론 상대 아줌마에게 전화도 할거에요
그런데 저런 아줌마라면 그래도 접수를 안해줄것 같아요 경찰서에 가세요~ 경찰관이 아줌마한테 전화한통 해줄겁니다~
그래도 안해준다.... 애기도 병원가고 글쓴님도 병원가고 .... 진단서 끊어서 경찰서에 교통사고 접수를 하세요
신생아는 꼭 대인접수 하시고
글쓴님도 .... 이건 권장하고 싶진 않지만 저런 괘씸한 아줌마라면 저라면 병원갑니다
귀찮고 번거롭다 생각지 마시고 여유롭게 대처하심 됩니다.
내가 조급하면 상대방만 좋은 결과를 줄거에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잘못 1도없음
그냥 냅다 박는데
사람이었어도 쳐박았을 듯
나중에 후회함
억울하겠어요. 쌔려박네
앞을 안보고 운전하나,,,ㅋㅋㅋㅋㅋ
상대과실 100% 입니다.
상대 움직이는거 보고 바로 정지했다고 무과실 주장하셔야...
근데 저런 운전이면 보행자 치는 사고낼까봐 정말 겁나네요..
미안하다고 빌때까지 합의해주지 마세요.
일단 쓰니님 보험사에게 문의
에프엠대로 진행하시죠
블박 과실이 뭔지 댓글을 달건가....
혹시 아지매 오셨어요?
아이 커가면서 별 이상 없는 거 확인 하고 천천히 대인 합의 하시고요.
아줌마가 일을 키우네. 쯧.
블박 차량은 주차중에 상대차의 움직임을 보고 멈췄고
상대는 바로 앞에 있는 주차중인 차량을 못보고 추돌한
사고네요...
이부분을 강조해서 우리보험사 상대보험사 상대 아지매를 설득하세요..
경찰서 신고부터하시고 보험접수하시면 됩니다
이 사고에 대하여 상대방 운전자의 대응은 비난받아 마땅함
그러나 비난과는 별도로
"아기를 입원시켜라" 라는 이따위 댓글은 뭔가요 ?
물론 심정적으로 감정이입되어 저격할 수는 있으나
차량이 부서질 정도나 실내에 타고 있던 아이가 다칠 정도의 충격이 보이지도 않고, 블박운전자도 부서지거나 다쳤다고 주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괘씸함에 대한 욕을 퍼부어 줄 수는 있으나 "아이를 입원시켜라" 라는 식의 댓글은 전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하여 보험료가 지급되면 그 돈은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우리 모두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 아닌가요?
심정적으로 같은 느낌을 받아 공분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허위 입원하라는 식의 댓글은 냉정하게 본다면 그 댓글을 단 분들의 도덕성도 같이 비난받아야 할 듯하네요.
그리고 님이 말한 댓글 다신분은 몇분 안계십니다만, 그 일부 댓글로 보배도 이런점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니요?
그리고 한달도 안된 신생아입니다.. 혹시나 모를 일도 생각해야지요?
저정도 충격이라면 애기는 병원진료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뒤를 미쳐 못보고 후진 하는 바람에 뒤에 붙어 있는 차를 툭 쳤어요.
그런데 그 차에 타고 있던 20대 청년들 3명 다 병원 가더군요. ㅋㅋㅋㅋㅋ
그동안 몇번 차로 받혀봤지만 한번도 병원에 가본적이 없던 내가 바보 같단 생각도 들고..
암튼 씁쓸한 기억이 있네요.
물론 욕을 퍼부어줄수도 있죠. 하지만 그랬다간 모욕죄로 처벌받습니다.
그냥 병원가서 진단이라도 한번 받는게 좋은거 같네요 ㅋ
님이 아이가 다칠 정도의 충격이 보이지는 않는다는 개인적인 판단으 ㄴ하지 말아 주세요
물론 입원이야 병원진료 후 에 결정 내리는 사항이라 보이고요.
꼭 너님도 저런상황에는 꼭 검사받지 마세요^^
주차하려고 한 곳이 주차장이 맞나요?
뒷편에 보면 카스토퍼랑 흰색 실선이 안보여서.
"주차장이 아닌곳에 주차하려 했다"라는 얘기가 나올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본인 보험사에 얘기하면 알아서해줍니다. 상대 보험사에서 연락올거니까 대인접수 해달라하시고 병원 가세요. 저런것들은 좋게좋게 해줄 필요가없음.
신기한 년일세
센터가사 센서랑 범퍼 확인 후 교체
한방병원 입원
자녀 올 스캔 검사
살려달라고 빌면서 전화올듯
일단 글쓴님 보험에 보험접수를 하시구요
무과실 주장하시고 애기는 진료를 꼭 받을거고 본인도 병원갈지 안갈지는 몸상태보고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얘기하세요
그럼 보험사에서 상대보험사와 과실여부 및 조율을 할겁니다
물론 상대 아줌마에게 전화도 할거에요
그런데 저런 아줌마라면 그래도 접수를 안해줄것 같아요 경찰서에 가세요~ 경찰관이 아줌마한테 전화한통 해줄겁니다~
그래도 안해준다.... 애기도 병원가고 글쓴님도 병원가고 .... 진단서 끊어서 경찰서에 교통사고 접수를 하세요
신생아는 꼭 대인접수 하시고
글쓴님도 .... 이건 권장하고 싶진 않지만 저런 괘씸한 아줌마라면 저라면 병원갑니다
귀찮고 번거롭다 생각지 마시고 여유롭게 대처하심 됩니다.
내가 조급하면 상대방만 좋은 결과를 줄거에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저런 식으로 운전하면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정말 끔찍하네요..
주차 되있어도 박았겟는데요
머저리 과격하게 퉈나오지
이런 인간들은 운전을 못하게 해야 되는데 운전면허가 너무 쉬우니... 에휴
그냥 본인 보험으로 다 하시면 알아서 구상권 청구합니다
저런 인간이랑 대화 하려고 해봐야 대화 안되니
경찰 신고도 하세요~
뒤에서 보면 무인자동차인줄 알겠네.
상대방이 잘못한건 맞습니다
보험접수 못하겠다고 그럴때 그럼 경찰하고 얘기하시라고 하면 바로 보험접수 해줬던 기억이...
몇년 전... 결혼식을 몇주 앞두고 있던 추석 연휴 전날...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어디쯤인가에서 차량 정체로 기다리는데
갑자기 퍽!! 하면서 차가 앞으로 밀리는 느낌이...(하도 놀래서 억!! 소리가 나온...)
근데 룸미러로 뒤를 보니 뒷차는 거리가 떨어져있고...
이게 뭔일인가 싶어 내려서 뒷차에 뭔일이에요?? 라고 물으니...
아: 아줌마 한분이 옆차가 가길래 가는줄알고 받았네요(아주 당당히...)
얼마 세게 안받았으니깐 그냥 가시죠? (그걸 왜 지가정해...)
나: 혹시 모르니 보험 접수 해주시죠
아: 내차가 아니라서 보험접수 못해요
나: 아 그럼 경찰하고 얘기해보시죠 (전화꺼냄)
아: 네??
그 뒤로 아줌마는 차에 앉아만있고...(심지어 비상등도 안켜고... ㅆㅂ...)
나는 내려서 차량 우회시키는 도중에 경찰 도착...
경: 차량 통행에 방해되니깐 일단 이동해주세요 상대 운전자한테도 얘기해주세요
나: 경찰이 차량 이동하라는데요
아: 지금 보험사에서 오고있어서 못움직여요
나: 보험사에서 온다고 못움직이겠다는데요??
경: 도로교통흐름 방해로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고 전해주세요
(아줌마한테 얘기하러 가다보니 뭔가 이상...)
나: 그걸 왜 제가 얘기합니까? 경찰이 얘기해야하는거 아니에요??
(경찰이 아줌마한테 얘기함...)
차량 옆으로 빼고...
보험사 도착해서는 100:0이니 보험접수하고 가면 된다고 하면서 대인접수 여부를 물어보길래...
일단 사람 일 모르는거니 대인접수 해달라고함...(근데 접수 안해놓음...)
그날 저녁에 전화와서 70에 합의하자고 그러길래 뭐 몸도 안아프길래 알았다고 했는데...
2일뒤 추석때 고속버스 타고 큰집다녀오다가 모가지 끊어지는듯한 통증...
병원가서 주사 맞고 조금 가라앉았는데...
몇년 지난 지금까지도 모가지가 한번씩 아프다는... ㅜㅜ
우선 다양한 의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사고 처리할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생아 타고 있다고 작성한 것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냥 좋게 넘어갈 수도 있었던 것을
상대방의 비합리적인 태도에 반감이 생겼기에 언급한 것이지, 신생아가 타고 있던 노약자가 타고 있던 그것은 사고의 인과관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선 제 글이 일부 회원님들에게 그렇게 인지될 수 있었다는것을 생각하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혹시 향후 사고 처리과정에서 100:0이 아닌, 기타 사유로 인해 제 과실이 잡힌다면 염치 불구하고 다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쭤본 글에 60여분 이상께서 의견 작성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기 꼭 검사 받으세요
어른한텐 별거 아닌 충격도 아기한텐 아닙니다
최초신고가 중요한걸 아니깐요
추후에 상황에 대비 가능 하실듯하네요.
경찰접수와 진단서 있음 아무 문제 없어요.
대인은 웬만하면 하지말라는 주의지만 저 아줌마는 대인까지 들어가서 혼을 내야 다음부터
본인 잘못을 알듯하네요.
ㅋㅋㅋ 차고치고 렌트하고 입원까지 3종세트로 하셔도 될듯요. 한방병원 추천.
그 이후에는 원하시는 대로 수리 및 대인 대물 100 받으시면 됩니다.. 치료 잘 하시고 수리 잘 하세요 ^^
상대 차량 운전자는 면허를 뺏어야 겠네요
출발이 빠르네요..
1. 내 보험 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무보험 상해)
2. 상대가 배 째라 한다...(무보험같다 라고)
3. 경찰 신고
아프시면 치료 받으시고,,
수리는 사업소가 잘한다고 합니다..
사과 한 마디면 별일 없었던 일이 되었을 수도 있었는데
글 올리고 한달반이 지나서야 결과를 알려드리네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우선 결국 보험접수됐고, 같은 보험사였습니다.
담당자가 블박 요청해서 보내니깐 바로 100:0이라고해서
본인 무과실로 종결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