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조카(고1)이 있는데, 중딩때 공부 안하는거 같길래
인문계가면 아이뻐 최신형 사줄께~~라고 던진말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래저래 아이뻐11프로를 갖고싶다고해서 모델, 색상 찾아서 구매하고,
다음날 택배가 도착했다는 알림이 왔어요. 일이 있어 다음날 경비실에 찾으러 가니.. 뚜둥.. 없네요
기사님께 연락드리니, 혹시나 다른집에서 잘못 가져갔을 수 있으니 월요일까지 기다려보시고,
그때까지 안오면 분실처리 해주시겠다.... 월요일인 오늘 없습니다..
기사님께 연락드리니 분실보상 해주겠다... 얼마 후 택배사에서 전화와서(제가 사는곳 지점)
핸드폰인줄 몰랐다. 기사님이 통화하고 싶어하신다, 연락처 가르쳐줘도 되겠냐해서 괜찮다고했고.
기사님과 통화하여 관리사무소에서 CCTV를 같이 확인했습니다.
두둥... 어린아이 2명이(초딩~중딩) 송장에 적힌 상품명을 일일이 확인하며, 제 택배와 + 1개를 가지고 유유히 나가네요.
관리사무소 직원분이 안그래도 저번주(제가 택배 받는날)에 106동에서도 신고하셨다고.. 하여 저도 신고하고왔습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잡혀도 촉법인것을... ㅎ ㅏ..........
맘같아선 합의댓가로... 애들 귓빵맹이 딱 한대씩만 때린다고 하고 싶습니다.....ㅠㅠ
조카야 미안해.... 삼촌이 흑흑 ㅠㅠ
부모도 똑같은 놈이니 잘 대처하세요
부모도 똑같은 놈이니 잘 대처하세요
간댕이가 겁나 크네요
소년법 좀 개정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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