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에 거주중인 30대 라이더입니다.
일요일 오늘, 바람쇠러 와이프랑 같이 정자해수욕장에 나갔다가 어처구니없고 당황스러운 보복운전을 당했습니다.
시간은 16시 20분 경이구요..
정자해수욕장을 거쳐서 경주에 가려다가 이같은 일을 당하고 와이프랑 같이 둘다 아무말 없이 집에 왔네요..
영상은 첨부하겠습니다.(한 게시물에 하나밖에 첨부가 안되네요..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영상에 나와있지만,
해변 도로를 따라 직진하던 와중에(시속 30~40키로 정도였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검정색 차량이 비상점멸등 하나없이
체감상 풀 악셀로 후진해서 튀어나왔습니다.
순간 박겠구나 라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제 바이크가 무겁다보니(할리입니다) 뒤에 와이프 까지 태운 상태라 , 앞차를 박을까봐.. 혹은 미끄러질까봐.. 와이프가 바이크에서 떨어질까봐 온 신경을 곤두세워서 있는 힘껏 브레이크를 잡았습니다.
멈춘 순간, 너무 당혹스럽고 놀래서 한동안 가만히 있다가 정신차려보니 사과 한마디 없이 가해(다른 영상에 보복운전 영상이 있습니다..) 차량이 가고 있길래 소리질렀네요..
막상 따라가서 따지고 싶었으나 저기 멀리서 되려 큰 목소리로 온갖욕설과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길래 너무 당황스러운 마음에 얼른 그 자리를 벗어 나려고 가해차량 옆을 앞질러 가는 순간
가해차량이 제 차선쪽으로 밀고 들어와서 차선을 걸치며 이동하더군요. 순간 머리속이 하얘지고 정말 목숨에 위협까지 느꼈습니다. 얼른 벗어나야겠단 생각밖에 안했습니다.
결국은 벗어나서 해변가에 주차 후, 우는 와이프를 달래고 저라도 정신을 잡고 어찌어찌 집으로 귀가는 했네요..
이제야 정신이 좀 들어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당장은 내일 영상을 들고 경찰서로 갈려고 하는데요, 혹시 그냥 영상만 들고 덜렁 경찰서에 찾아가면 되는지요..?
이런 일은 처음이라, 와이프랑 둘다 아까 일이 계속 생각나고 자려고 누웠는데 잠도 오질 않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정말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도 간헐적으로 가슴이 뛰고 속도 메스껍고 무섭습니다.
앞으로 바이크 어떻게 타야할지 막막합니다.
학교에서 도덕이라는걸 못배웠나봅니다~~
후진주행 법규위반으로
최소 벌금이나 벌점이라도 받는건 확실합니다
차운전하는 쉐키가 사고 낼뻔했으면 미안해하는게 정상이지
씹쉐키네요
경찰서 안가도 안전신문고 앱으로 바로 신고하는게 편합니다(난폭 신고접수후 ,별도로 법규위반 신고)
바이크는 처분하시고 타지마세요.
저넘 덕에 바이크를 버리시네요.
은인입니다요.
굳이 맞춤법까지 틀려가면서 댓글 달 필요가 있나???
학교에서 도덕이라는걸 못배웠나봅니다~~
보복접수되면 면허정지가 기본으로 들어가 명확한거 아님 안받을거에요
후진주행 법규위반으로
최소 벌금이나 벌점이라도 받는건 확실합니다
차운전하는 쉐키가 사고 낼뻔했으면 미안해하는게 정상이지
씹쉐키네요
경찰서 안가도 안전신문고 앱으로 바로 신고하는게 편합니다(난폭 신고접수후 ,별도로 법규위반 신고)
비싼거 타는 넘들이 오히려 마음은 좁음~
명백한 차량 잘못
체감상 풀악셀 후진은 좀 억지....
본인 바이크가 30-40km 속도였다면 클락션 누르면서 급정거할게 아니라 살짝 핸들을 꺽어 중앙선을 물고 주행했어야 한다고 생각됨.
차량 운전자가 좀더 후진 하였다면 아찔한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었으니까
법에 접촉 되는 부분있다면 신고하면 되는거고, 콜로라도가 쌩판 모르는 오도방구한테 사과 할 의무가 없는데 왜 굳이 따라가서 소리지르셨나요?
비접촉사고도 그냥 가면 뺑소닌데 어랏 사고 안났네 내잘못없음 하고 가는게 상식적인건가요?? 걍 궁금해서요 ~
많이 놀라셨겠지만. 요새 적반하장이 너무 많으니 드러운똥 피한다고 생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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