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 앵커 ▶
지금부터 MBC가 취재한 어느 군 부대의 성추행 사건, 이후 조직적인 은폐와 피해자를 상대로 한 따돌림, 그리고 끝내, 피해자가 세상을 등지는 장면을 직접 동영상으로 남기고 삶을 정리한 사건을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
먼저, 공군 20 전투 비행단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그리고 피해자가 혼인 신고를 하던 날, 스스로 삶을 정리하기 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3월, 공군 20전투비행단 이 모 중사는 회식에 참석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선임인 장 모 중사는 야간 근무를 바꿔서라도 참석하라고 했습니다.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이 부대에는 음주와 회식 금지령이 내려졌던 상황, 그런데 막상 가보니 상사 지인의 개업 축하자리였습니다.
[故 이 중사 고모] "(이 중사가) '평소에도 압박도 주고, 야단도 치고, 욕도 하고 굉장히 힘들 게 했던 사람이 명령하는 거기 때문에 나갈 수 밖에 없다'고 (했어요.)"
술자리가 끝나 돌아오는 길, 이 중사는 차 뒷자리에서 장 중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앞자리에선 후임 부사관이 운전중이었습니다.
[故 이 중사 어머니] "그냥 만지는 게 아니라 중요 부위도 만지고, 가슴도 만지고, 혀까지 들어오는 그런 행동들을 계속 한 거예요. 너무 부끄럽고 치욕스럽잖아요."
이 중사는 차문을 박차고 내려 곧바로 상관에게 신고했습니다.
그러자 가해자는 숙소까지 따라와 신고를 할테면 해보라고 비웃었습니다.
회식을 주도했던 상사는 "없던 일로 해주면 안되겠냐"며 합의를 종용했습니다.
분리 조치도 즉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가해자는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했고, 가해자의 아버지까지 나서 명예로운 전역을 하게 해달라고 압박했습니다.
이 중사는 '불안장애', '불면증' 등으로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국 이 중사는 전출을 요청해 15전투비행단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압박은 더 커졌습니다.
[故 이 중사 고모] "피해자가 아니라 '관심 병사가 여기 왔으니까 우리가 얘를 잘 관리해서 꼼짝 못 하게 만들어야 돼'‥'너네 부대에서는 그렇게 배웠는지 모르지만 여기서는 FM대로 해' 그러면서 눈물 쏙 빠지게…"
부대를 옮긴지 나흘 만인 지난 21일.
이 중사는 남자 친구와의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준비했습니다.
휴대폰 녹화 버튼을 누르고 그 과정을 전부 녹화했습니다.
[김정환/피해자 측 변호인]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시기 전에 울먹이는 모습을 봤어요. 그거를 왜 남기셨을까. 그리고 그 영상을 유가족께서 공개하겠다고 하실 정도면…"
휴대폰에서 발견된 메모는 '나의 몸이 더렵혀졌다' '모두 가해자 때문이다'… 였습니다.
장례를 미룬 유족들은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故 이 중사 아버지] "나 이렇게 괴로운 상태에서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 내가 억울하게 죽었다는 것을 엄마 아버지한테 보내주는 거예요. 엄마 아빠한테…"
안타깝네요.. .
안타깝네요.. .
그리고 결혼 1일차에 홀애비 된 분 안되셨네요
법은 산놈의 편일 겁니다.
개한민국
이건 남자 여자 페미를 떠나서 용서가 안되는거예요.
페미분들도 생각 잘하셔야해요 선을 긋다보면 고립되요.
이런문제는 같이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지
계속 피해망상에 쩔어있으면 안돼요.
편을만들어야죠. 소수가 아니라 전체를 아군으로요.
해당간부만으로 끝날생각하지말고
파면에 연금 몰수는 기본으로 가자
니들은 군인도 아니야
손가락을 짤라버리고 군깜빵서 썩게 해야 함
총살 추천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개들은 개떼 무리들에서 더 날뜁니다.)
위에 어머님이 청원글 올리신거 있네여
어줍잖게 여기에 패미는 왜 끌고 들어옵니까.
정신 못차리고 여기저기 난사하지 마세요.
그런데 다른 말이지만, 왜 혼인신고까지 해놓고 자살을 선택하셨을까.. 남편 생각은 안하시나
니들은 이 죗값을 어떻게 치룰래?
어이가 없네..
그 중사놈인가?
저런 개호로잡놈은 아주 패 죽여야함.
저런 것들이나 비호하는 것들은 좃 먼저 썰고 그 다음 목아지를 썰어야 함.
당연히 적군에게 쏴야지.
자기가 왜 자살해???
괴롭힌다고 자살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간다.
자살할꺼면 괴롭힌 놈들 죽이고 가야 시원하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왜 그런 선택을 하셨나요..
차라리 가해자를 죽이기지 왜 본인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추를 잘근잘근 썰어라
1년에 한번씩 1mm씩
이게 합당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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