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기 때문에 시승센터는 없고 가끔 시승차가 내려오면 시승할 기회가 생기는데 시승센터처럼 카마스터를 태우고 시승하는게 아니라 차를 구입했던 영업사원분께 부탁해서 와이프와 둘이서 1시간정도 가볍게 와인딩코스도 갔다오고 짧게나마 고속주행도 해보았습니다
시승거리 56km 평지와 약간의 언덕길
실내
실내는 아무래도 시승차라 옵션이 많이 달려서 그런지 소재의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뒷자리는 정말 넓더라구요 뒷좌석 리클라이닝도 꽤나 많이 누워서 뒷자리에 앉아서 리클라이닝 시켜놓고 자도 편하게 잘듯
무엇보다 뒷좌석에서 위를봤을때 비전루프 개방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적응이 안됐습니다 중장기적으로 탈경우 적응하게되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1시간주행으로는 적응이 안됩니다... 멀미나요 거리감도 떨어지더라구요
주행
차가 무겁기는 하나 전기차라 그런지 출발이나 순간순간 밟아야하는 상황에서 치고나가는 토크감은 좋습니다 지금 짭70타는 입장에서 컴포트모드일때 급가속이 필요할때 밟으면 터보차라 그런지 rpm이 반박자 느리게 오르면서 가속되는데 그런게 없어서 좋구요 시승하고와서 내차타보니 출발할때 알피엠 올라가는 소리가 구시대적이고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ㅠ
서스펜션은 단단한거 같지만 방지턱넘을때 딱딱하게 덜컹거리지 않고 단단하게 충격을 잡으면서 넘어가는느낌? 줄여서 딱딱보다 단단, 이런느낌이네요
와인딩 느낌은 차가 무거워서 그런지 좀 둔한느낌이 있네요
아무래도 지금 타는차가 짭칠공이어도 코너돌때 나름의 맛이 있는데 아이오닉은... 와이프 옆에 모셔놓고 코너에서 속도내다 등짝맞을뻔해서 최선을 다하진 못했지만 칠공으로 80~85키로로 달리는 곳에서 70키로속도로만 가도 뒤뚱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속도는 더 못내봤습니다
연비?
56키로정도 타는동안 순간 160키로로 달려보기도 하고 평균 60~80정도 왔다갛다 했는데 잔여거리가 35키로정도밖에 안줄었더라구요 롱레인지 2륜 모델이었는데 국토부에서 인증한 차량의 공식주행가능거리 보다는 1.2배는 더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시승후 느낀점은 정말 전기차의 시대가 오긴했구나 엔진소리와 진동이 촌스럽게 느껴졌어요 조금더 기다렸다가 ev6같은 타 전기차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비교해서 전기차로 갈아타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희귀 난치병을 갖고 태어나서 신생아 중환자실에 한달 있다 몇일전에 나와서 집에서 정신없이 보내느라 시승하고 열흘만에 시승기 올리네요
애기사진 올리면서 시승기 마무리 할게요 행님덜 발기찬 하루 되십시오
고생 많으셨겠네요. 건강하게 자랄 껍니다!!
시승기는 춧천
건강히 잘 자랄겁니다
제가 기원하겠습니다
아이의 건강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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