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사고인데..
여 교차로가 그냥 핸들조작없이 직진하면 안되는.. 왼쪽으로 비스듬한 유도차선이 그어진 교차로이고..
제가 블박차주이고, 상대 차주분 (60대 넘은 어머님차주)이 깜빡이 없이 그대로 직진해서 제 차선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보험사 주장은 제가 강력히 이야기 해서 10:0 주장중이고,
상대 보험사는 7:3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심위에 3차까지 갔더니 결국에 8:2라고 합니다.
-상대차주가 교차로에서 차선변경한점 인정
-상대차주가 방향지시등 켜지 않은점 인정
-그러나 블박차주가 감속하지않은점, 클락션을 울리지 않은점으로 인해 조심운전하지 않았으므로 2의 과실.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참 답답한게.... 영상 보시면 제가 클락션을 울렸고,
속도를 줄이지 못한 부분은 교차로 진입시 황색신호가 켜졌기에 빠른 통과를 위해 악셀을 밟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하다가, 그냥 소송 진행하자고 했는데..
아직 제가 소송에 사용할 제 입장, 주장 등을 보험사에 넘기지 않은 상황입니다.
제가 과실비율 2의 잘못이 있는지 회원님들 고견 여쭙구.. 저도 납득이 간다면 인정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ㅎ
소송 ㄱㄱ
저는 속도줄이고 클락션준비하면서 지나갑니다..
바닥에 유도선이 있어도 그냥 밀고들어오더라고요
영상을보니 블박차도 클락션 반응이 좀 늦었고..
상대방차도 갑자기 확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잔깐이지만 조금씩 조짐이 있었네요..
감속하며 클락션대응만 했어도 피할 가능성이 있는 사고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분심위도 법조인들이 내리는거라서 소액재판에서는 분심의와 거의 비슷하게 나온다고..
직진신호가 노란신호로 언제 바뀔까 판단하는걸.. 우측 보행자 신호가 꺼질때 쯤 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ㅠㅠㅠㅠㅠㅠ
언제 황색으로 바뀔지 모르니 주변 타 신호를 감안하는게 좋을 지 몰라도.. 우측 보행자 신호가 5,4,3 이런식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어지간해서는 악셀좀 더 밟아서 지나가 버리는 쪽을 택하는 것 같아요ㅠㅠ
이런 잘못된 운전습관은 좀 고치는게 낫겠다 싶기도 해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ㅠ
진짜 황색신호라서 조금 빨리 통과하려고 악셀을 밟은거라ㅠㅠ
하긴 그런부분에서 제 잘못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댓글 보고 느껴요. .
차선 바꿀때 빵빵빵 하면 보통 놀라서 핸들 다시 반대로 꺾지 않나해서..
클락션을 울리면 다시 본인 차선으로 잘 복귀 하겠지라고 저도 안일한 생각 하긴 한것 같아요 ㅠㅠㅎㅎ
그냥 누가봐도 100대0인데.. 소송가셧어야함
분심위를 가서 거지같은 선 결과 내놓고, 그 결과를 소송에서 참고하면 결국 좋은 결과는 받지 못한다는거지요?
제가 분심위가 되게 대단한 권력기관인줄 알고있었어요ㅠㅠ 그게 순서인줄 알았구요ㅠㅠ
바로 소송하는게 맞는거군요ㅠㅠ 아... 진짜 합의와 소송 사이에 분심위가 무조건 껴야하는 줄 알았어요ㅠㅠ
소송 바로 간다고 했으면 오히려 상대 보험사쪽에서 그냥 인정했을 수도 있는건가봐요ㅠ
소송간다해도 진상같은애들은 끝까지 우깁니다..그래서 서로 피곤하죠..그래도 소송으로 참교육 시켜야해요 시간이걸려도..
이건 기본과실 나올 사고입니다
저렇게 속도 줄이고 차선 넘어올거같은 차량과 나란히 달리면 사고나죠
쨋든 두분다 속도로 봐선 딜레마존 이구..
깜빡이 안켜고 교차로에서 차선변경에~ 하...딥빡..
자기 차선도 몰라~ 차엔 깜빡이 옵션도 안넣었나바요~
안타깝네요
분심위간게 에러구요
소송갈때 분심위 참조해서
바로 가야 되는데
댓글들은 참고만 하라는 의견엔 동의합니다.
1심 결과에 너무 개의치 마시고, 2심까지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 전에 한문철변호사가 운영하는 스스로닷컴에 한번 올려 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원인제공한놈 100%라고 생각됩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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