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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제 마음처럼 비가 많이 내렸네요..ㅎㅎ
비난의 댓글과 쪽지도 있었지만 완전 틀린말은 아니니 이또한 제가 극복해야 되겠지만
한가지 오해를 하고 계신게 제가 매장을 다른분께 돈을 받고 넘기는것처럼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하지만 본문에도 적었지만 그럴생각 전혀 없습니다. 폭탄돌리기라뇨,,ㅠㅜ 그냥 안하시면 되는건데..
어차피 저는 이번주 돈되는 물건들만 골라 적당히 뺸뒤 몸만 나가는거라 금전적으로 이득을 취할생각이 없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근무를 마치고 퇴근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오프날이니 여기 근무하는 직장에 조금이라도 지장가지 않게 평택가서 열심히 정리하고 하루라도 빨리 마무리 해야죠
다들 오늘도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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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년 반동안 생긴거라곤 자신감 하락과 1억이 넘는 큰 빚이네요.............................ㅠㅜ
성인이되고 10년을 조금씩 모아서 힘들게 차린 가겐데 지금도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네요
사람이 치고 빠질때를 알아야 한다는데 매장에 대한 정과 직원들 급여때문에
끌고 오다 이지경까지 됐네요. 코로나를 탓하기엔 제가 부족했지만
지금은 뭐라도 탓을 하지 않으면 마음이 너무 힘이 듭니다..
주변에선 아직 젊으니까(36세..) 재기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일년 반동안 너무 힘이 들었어요.. 자신감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저 빚은 어떻게 갚아야 할지 방법도 없고 막막하기만 하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원래 내년 6월에 계약만료인데 건물주랑 협의가 잘 되서
이번주말에 계약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계약해지 전 매장 인테리어가 너무 아까워 권리금 없이 그냥 해보실 분 있으면 해보셨음 좋겠어요
소품들 하나하나 직접 사다 꾸민 매장이라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능력자 형님들 있으시면 분명 저와는 다르게 잘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보증금은 2000이며 월세는 250입니다. 평수는 테라스 포함 60평정도 되구요.
들어올때는 권리금 6000에 인테리어 1억 가까이 들었습니다.
테라스는 애견동반도 가능하게 꾸며놨구요.
판매글로 오해하실까봐 다시 말씀드려요. 제가 금전적으로 바라는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30대 저의 모든 열정과 노력이 사라지는게 마음이 아파서 그렇습니다.
임자가 없으면 철거없이 저는 이번주 계약해지로 몸만 빠져나갑니다.
전 자살같은거 안합니다 걱정마시고 응원 좀 해주세요 빚이야 직장다니면서 오년이면 갚을 수 있을것 같은데
한번 움추러든 자신감이 언제 회복이 될런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로 다들 힘드실텐데 저처럼 포기하지마시고 힘내십쇼!
첨부사진에 하와이 야시장이라는 곳이고
평택역 앞입니다.
왼쪽에 AK백화점이 평택역입니다.
저도 사진에 보인 단서들로 찾았습니다.
그냥 백신들 어여 맞고 위드 코로나 하면서 일상 처럼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인생사 새옹지마 라
다시 좋은 일이 찾아 들길 빕니다...
술 한잔 하시고 2~3일 푹 쉬시면서 재충전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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