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폈었던 여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이 많아 형님들께 조언을 좀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여자친구가 다른남자와 성관계한게 계속 생각이 납니다..
여자친구와 사귄지 일주일 정도 됐을때 여자친구가 바람을 폈습니다..
저한테 친구를 만난다고 했는데 저 만나기전에 소개받았던 오빠 였습니다..
저한테 거짓말을 하고 둘이 술을 먹은거죠..
술만 먹은건지 그이상을 한건지는 모르겠구요..
어떻게 알게됐으며 왜 그이상을 생각하는지 알려드릴게요..
하루는 여자친구와 둘이 맥주를 먹는데 남자이름 같은 사람한테 톡이 왔길래 누구냐고 물었더니 여자인 친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만나서 술먹기로 했다며..
그리고 우연히 여자친구의 폰을 볼기회가 생겨서 카톡내용을 보게됐는데 그 여자라는 친구는 남자였습니다..그 남자가 알몸사진도 보내주고 같이 놀러가자는등..그런 내용도 있었고 제여자친구는 그사진을 다른친구에게 공유하며 "바람피는거 너한테만 말할게"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남자인거 안다고 남자친구 있다고 내가 직접 연락하겠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했습니다..
며칠후 여자친구를 만나서 그남자에게 전화하겠다 했더니 전화번호를 삭제했다네요? 내가 전화 하겠다고 했는데?
그러면서 전화번호부를 보여주는데 그사람 이름이 없는겁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사람이름으로 바꿔서 저장을 했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후로도 몇번 연락은 했더군요..
ㅡㅡㅡㅡㅡ 이게 첫번째 바람
두번째는 바람이라고 하기엔 애매한데..
여자인 친구들과 술먹는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인동생과 단둘이 술먹은거였죠..
술만 먹었는지..뭘했는지는 역시 모르고요..
당당하면 솔직히 말했겠죠?ㅋㅋㅋ
그리고 세번째사건..
저한테 아파서 약먹고 집에서 잔다고 했는데 다른남자와 단둘이 술먹었습니다..
이때의 카톡내용을 보면 생리중이라 모텔은 못간다 등등 ㅋㅋㅋ
그리고 일주일후 이남자와 또 술을 먹죠..
근데 이날은 모텔을 갔더군요..
어떻게 알았냐구요?
저한테 전화 건줄도 모르고 둘이서 모텔에 있는데 전화를 했더군요..
그리고 몇시간후 저희집에 왔더라구요..
근데 한겨울에 치마를 입었는데 스타킹도 없고 가디건 단추를 삐뚤게 하고있고..
그래서 모텔에서 뭐했냐 물으니 술만 먹었다네요?ㅋㅋㅋ
단추는 잠깐 침대에 누웠는데 더워서 옷 벗은거라고 ㅋㅋㅋ
다른남자가 있는데 덥다고 속옷만 입고 누워있나요?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카톡한걸 보니까..이남자 고추 크다..담배피고있는데 뒤에서 껴안아주는데 너무 좋다 등등..
그리고 이남자 전화번호를 제가 알아내서 전화해서 다 물어봤습니다..남자는 다 말해주더군요..여자친구도 다 인정했구요..
그리고 다른 카톡내용을 보면 제가 여자친구 집 근처로 이사가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오지마라고 했습니다..그이유가 자유롭게 바람 못핀다는..ㅋㅋㅋㅋ
그후 가끔씩 그남자와 성관계시엔 어떻게 했을까..그런 이상한 상상을 하게돼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사건때문에 첫번째,두번째 남자와도 성관계를 가졌지 않았을까 생각하는거구요..
근데 이런여자가 뭐가 좋다고 계속 만나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저께 다투고 집에 데려다주는데 뒤에서 저를 보더니 다리가 얇아서 성욕이 안생긴다 그러더군요..(제가 양쪽 무릎수술해서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합니다..) 콤플렉스인거 알면서 건들더군요..
그래서 그세번째놈은 멸치던데 성관계는 잘만 했잖아? 욱해서 이런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멸치아닌데? 이러며 그남자편을 들더군요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멸치 아니고 고추가 크다는걸 참 잘알고있죠..
제가 알고있는 사건만 이렇게 세개입니다..
이외에도 친구랑 톡내용중 남자얘기를 하다가 그남자 재미는 없는데 ㅅㅅ가 보장돼있으면 만나러 나간다느니...
모르는 사건이 더있을수도 있겠죠..
다툴때마다 이사건 얘기들을 하게되고 상상하게 되고..
혹시나 언젠가 결혼해서 애를 낳는다면 친자확인부터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때 또 다른남자를 만났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만큼 의심을 많이하게 됐습니다..아버지랑 밥먹는다고 해도 진짜 아버지랑 먹나? 의심하게되고..어디간다하면 인증해달라 하게되고..
이렇게 의심하며 만나는거도 눈치보이고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이런 여자를 만나면 안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이런 여자가 왜좋은지 쉽게 헤어질수가 없더라구요..
내가아닌 다른사람이 이런여자를 만난다면 무조건 헤어지라고 했을텐데..내가 좋아하니까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ㅜㅜ
그러면서도 계속 그사건이 생각이 나고..그로인해 다툼이 있으면 그사건을 떠올리며 막말을 하게되고..
세번째 사건이후로 여자친구가 저한테만 올인하겠다고..정말 미안하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믿고 잘만나고 있었고..그후론 다른사건은 없는거 같지만..
문제는 그사건들이 몇개월동안 생각 안났었는데 최근들어 다툼이 생길때마다 과거의 사건들이 생각나서 계속 말을 꺼내게 된다는겁니다ㅜㅜ
제가 잘못해서 다툼이 생겨도 과거사건들을 얘기하며 막말을 하게되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욕하셔도 됩니다..충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1년정도 만났으며..전31세 여자친구는29세 입니다
첫번째도 아니고 두번째 세번째?
결혼한사이도 아니고 뭘그렇게 고민을 하는건지;;;
저런여자랑 엮이면 평생 피곤할뿐
사람은 안바뀜!
이걸 고민이라고 올린거부터가 여자가 바람피기 좋은 환경이라는 얘기...
그게 바로 호구 입니다
지금 그렇게만나는사람이 몇명일지
여자중에도 ㅅㅅ 엄청 좋아하는애들 남자들찾아다닙니다요
보통 사람은 이런 걸 가지고 고민하지 않음.
물론 뭐.. 그 여자친구란 사람이 엄청 예쁘다면 생각이 달라지긴 하겠다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