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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복무하던 시절에도 남자들 군대 삼년은 다녀와야 정신차린다며 막말하던 군삼녀란게 논란이었는데, 그걸 그대로 방치하다가 현재의 군캉스란 말로까지 변질되었습니다.
헌신에 보상이 따라야 애국심도 우러나오는 거 아닌가요?
데려갈 땐 나라의 아들, 군복무 중 다치거나 죽으면 남의 아들이라 하며 자조하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그리고 군대 안가면 감옥 보낸다니까 어쩔 수 없이 가는 남성이 상당수일텐데, 만일 지금같은 복무 조건에 모병한다 그러면 군입대할 인원이 얼마나 될까요?
한달에 딸랑 60만원 받고 24시간 감금당해서 철천지 원수같은 인간들이랑 서로 배틀로얄 찍으며 먹고 자고 하라 그러면 지원자가 나올까요?
보급품 지급 중단하고 월급같지도 않은 월급 조금 올려놓고 장병 처우 개선했다 그러는데, 이게 조삼모사가 아니고 뭡니까.
가치관의 차이겠지만…저는 우리조국은 내가 지킨다 이런 식으로 군역을 애국 열정페이로 포장하는건, 군사정권 시절부터 내려온 악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미사어구로 포장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아요. 열정페이에 계속 기대기엔 젊은 인생들에게 2년 가까히 되는 시간은 너무 가혹한 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사나이로 태어나서’란 군가 가사조차 성차별적 요소랍시고 바꾸자는게 요즘 세태에요. 보상은 계속 없어지고 있고, 회원님이 말하시는 ‘내나라’라는 연대의식, 사기조차도 군인들로부터 빼앗아가고 있는게 지금의 대한민국이에요.
여담으로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는 군복무 중 사격하다 (M60) 오른쪽 귀를 다쳤는데, 행정소송 해도 기각처리하고 국가에서 아무런 보상도 안해주던데요? 의사 말론 불치병으로 평생 불편함을 끌어안고 살아야 한다더군요.
다른 저보다 더 심하게 다친 전우님들도 보상을 못받거나, 생색내기 식의 보상을 받았다고 하더만요…
사격훈련때 쓸 이어플러그 한쌍 몇백원짜리 조차도 징집병 따위에게 쓸 돈은 없다며 지급하지 않는 나라보고..내나라란 연대의식이 들까요?
그 이상적인 ‘내나라’란게 어디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슬픈 현실이죠…
겨울엔 춥고 여름에 더운던 똑같음 ㅋㅋ
근데 들어보니 에어컨 생겼다함
아.. 근데 사진에서 냄새도 나네....샹
ㅠㅠ
여름 겨울 유용하게 쓸텐데
추억 돋네요.. 꼴락 포상휴가 3박4일 한개는 좀 속쓰리긴 했습니다.
자대가니 2세대 사용하다가...
파견 몇달 갔다오니 3세대로 바뀜...
그것도 전방에서 사용하다가 넘겨 받은 중고... 젠장!!!
막사는 1.5세대... ㅋㅋㅋ
1세대
기관실 그레이팅 엠보싱 철판
(100데시벨의 디젤소음은 덤)
1.5세대
기관실을 제외한 격실바닥
(승조원보다 침대숫자가 한참적음)
항해시엔 3교대시 비번이 침대사용
즉3명이 침대2개를 쓰는경우 다반사
2세대
1998년 한국형 구축함 이전의
모든 함정의 3층 접이식 침?상?
3세대
209,214급의 관짝보다 좁은
침?상?
4세대
3층관짝침대
ㅎㅎ
'
2세대 내무반... 자대에서 내무반 개조공사 전
3세대 내무반 ... 자대에서 내무반 개조공사 후
니기미 고생만 좃나 하고 얼마 써보지도 못하고 전역!!!!
막내일때 점호번호 내차례가 159번인가 그랬음 ㅋㅋ
01년6월~01년8월까지 홍천 1야수교 중차에선 페치카.ㅋㅋㅋ
페치카 후덜덜했죠...
01년8월~23~7월까지는 25사단 통신대대 본부중대 2세대 생활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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