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둘째임신 4개월인 2019년 6월경부터 태국퇴폐마사지를 가서 성관계를 했어요
그 불법체류자 태국여자를 위해 명의를 빌려주고 원룸을 구해서 주말 새벽 회사일이 바쁘다고 출근한단 핑계로 그 집에 가서 둘이서 그 방에서 쉬고 놀고 먹고 했어요...
2021년 8월 8일 저에게 들켰던 그날까지요.
2019년 6월~2021년 8월 (비밀계좌에 남은 기록만 2년 2개월이에요. 더 전에 만났을수도 있구요.)
2년 2개월이란 시간이 얼마나 긴지 현실감이 들지않아요. 아이들도 너무 어리고....
남편은.이혼만은 안된다며
한번만 기회를 달라 미안하다 사정사정하는데요..
보배회원님들... 같은 남성으로써 제 남편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고 살아가야할까요.... 주위 여자분들은 다 이혼해라는 입장이라 ... 감히 가장, 아빠님들의 의견이 필요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글을 적습니다..
ㅡ추가ㅡ
만약 이혼을 마음먹는다면
전 현재 공무원이에요 . 이혼시 남편에게 집값 중 반인 2억원과 월 양육비 230씩 받기로 얘기가 나온 중입니다. .(이 조건을 들어주지 않을 시 , 경찰에 성매매특별법으로 처벌받게 하고, 그 외에 여러 강경 조치들을 취할 생각이었어서 남편이 조건을 수락했어요) 경제적으로 저 혼자 애들을 키우기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 같으나, 아이들이 너무 어려 특히 둘째 같은 경우에는 ... 아빠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실적으로 제가 모든 재산을 제 명의로 돌리고, 경제권을 가지고 온다면 딴짓을 안하고 새사람으로 살수 있을까요?
저는 엄마이기에 아이들이 최우선이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해보려합니다.
아놔ㅠ.. 왜 저한테.이런일이..ㅠ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ㅡ추가ㅡ
양육비 부분에서 말씀드리자면
2020년부터 양육비관련 법이 바뀌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을시 월급 강제 차압 및 운전면허정지 등 강력한 법적제제가 들어간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혼전문변호사와 상담했을 당시 사회적 지위를 잃거나 체면이 구겨지는게 두려워 공무원이나 대기업에 다니는 부정행위 남편들은 대게 와이프의 양육비, 재산분할 협의조건을 수락하는 비율이 많다고 말씀하셨어요. (이슈화하여 품위유지의무 위반을 하면 회사에서도 그만큼의 제재를 가할거니까요....)
본 글에는 2년2개월간의 부정행위를 간략하게 적었지만 저에겐 그 태국여자와 삼자대면하여 녹음한 녹음본, 그 여자 소속의 포주와도 만나 증거를 확보했고, 2년2개월간 저 몰래 사용한 카드의 계좌내역, 남편의 자백녹음본, 그리고 태국여자의 성매매를 인정하는 카톡 등 증거는 차고 넘치게 갖고있습니다.
양육비를 230받는건 남편의 세전연봉이 7500-8000입니다. 그 태국여자 만나느라 일 못했던거 치면 이제 더 많이 벌 수 있겠죠. 연차가 쌓일수록 연봉아 200-300씩 오르구요(짝수달 홀수달 보너스달 차이는 있겠지만요)
둘째 임신부터 낳고 나서는 부부관계는 2년2개월간 저와는 한번했을 정도로 남편이 피곤하다고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 남편은 술을 입에도 못댈 정도로 술을 먹지 않습니다. 소주 한모금먹어도 얼굴이 시뻘개져서 졸려하거든요. 남편과 5년을 연애했기에 술 못먹는 사람인걸 누구보다 잘 아는데, 술도 안먹고 저 짓을 맨정신에 한것이에요.
또 코로나 터지고나서 한창 심할때도 저 태국여자는 다른 남자와 성매매를 하고(마사지하다가 ㅡ 타이휴게텔로 넘어갔다 했어요), 남편과도 남편이 구해준 방에서 잤어요.
남편은 애키우는 가장으로써 코로나나 에이즈 이런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 없이 성욕이 앞섰다 생각하니 제 마음이 숯이 되어버린거 같어요
이 태국여자와 만난 지역은 a지역이라 치면 2020년 6월에 블박을 보니 b지역에 새벽 3시에 차를 타고 원룸촌에 주차한 후 한시간 반 뒤에 나온 장면이 블박에 남아있더라구요. a지역에 태국여자 만나던 시기에 b지역에 새벽에 원룸촌엔 왜 간거냐 하니 몸이 뻐근해서 마사지받으러 갔답니다. 마사지만 받았답니다. 그럼 니가 만나는 태국여자한테 마사지 받으면 되지 왜 쌩돈써가며 다른데 갔냐 하니 대답못하더라구요
또 그 태국여자에게 1500만원정도를 빌려주고 원금도 못 받고있어요. 처음 마사지샵에 손님으로가서 성매매를 하고, 그 뒤로 남편이 자주 오니 그 태국여자가 서비스를 공짜로 해주며, 남편에게 돈 얘기를 했더래요. 자기가 이제 마사지를 그만두고 휴게텔로 넘어가면 돈이 더 될거다. 돈을 좀 빌려달라. 이자쳐서 갚겠다고. 남편은 태국여자에게 돈도 빌려주고 이자도 높게쳐서 받고, 원룸 명의도 빌려줬으니 그 공짜로 업소여자와 즐길 명분을 만든 셈이죠.
그 뿐만아니라 아이들과 제게는 연가쓰는걸 그리 아끼던 사람이 그 여자가 바람쐬고 싶다하면 평일에 연가내고 곤지암리조트 화담숲도 가고 그랬더라구요.
올해 3월에 제 손가락 검지가 분쇄골절이 되었어요..그래서 깁스를 하고 두 아이들 만들어먹이고 장수장갑끼고 설거지하고 똥씻기고 그랬답니다. 근데 마침 제가 손가락 부러진 시기에 태국여자가 크게 아팠나봐요. 저에겐 집에 일찍 들어온다고 말했던 날에 회사일이 바빠져서 늦게 갈것같다 하고, 평일주말 할것없이 10일을 연속으로 그 여자집에 가서 약과 먹을 것을 사다주고, 그 여자가 한국어를 못하니 병원에 동행해 보호자 노릇하며 250만원의 병원비도 빌려줬어요. (이 250만원은 제가 제주도 갈려고 했던 돈인데.... 남편이 친구 가게가 코로나로 힘들어졌다고 좀 빌려주자 해서 제가 알았다 한 돈이... 친구 계좌에 송금한다음 1ㅡ2분 차이로 그 친구가 바로 제 신랑 비밀계좌에 송금했더라구요)
진짜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아이가 제 뱃속에 있을때부터 그 짓을 한게 너무 소름끼치고 화가나요 하물며 제가 가진통 오던 날에도 그 여자집에서 저한테 톡한 증거도 있고, 제가 2019년 10월에 둘째를 출산했는데 그 10월에도 1일, 22일, 24일 그 여자 집을 방문한 증거가 있어요..
맘카페에 이 사연글 올려서 댓글보여주면 패미니 김치년이니 맘충 된장녀 이런 단어를 연애때부터 거리낌없이 썼던 남편이라 엄마들, 여성들 의견은 믿고 거르고 속으로 욕할거 분명해요.
아직까지 크게 뉘우침을 안보여서 진짜 남자들이 단 댓글들 보면 스스로 잘못된것을 뼈 져 리 게 깨닫진 않을까 싶어, 댓글들도 저도 보고 남편도 보여주고있어요.
2년2개월간 남편으로써는 저에게 엄청 무심한 남편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아빠로써는 최상이나 상까진 아니더라도 중상정도의 아빠노릇은 해서.. 애기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아빠 집에오면 아빠아빠 하며 안기고 아빠 놀자... 이게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바람도 습관인 사람 여럿 봤습니다.
재산분할하고
위자료 받고
양육비 받고
둘다 부모로서 잘 할 자신만 있다면
계획 잘 짜서 지키시기만 하면 될듯요
두분 부부사이는 끝난거 아닌가요?
이쯤되면 님 남편은 남편되기는 포기한거죠
이쪽은 5년남짓 살고 저쪽은 2년산건데
내남편이라 말하기도 뭐하자나요
님한테 남편으로서 의무를 저버린 부분은 확실히 보상받고 이혼하심이...
애들어린데 주말부부 산다 생각하믄될듯요
같은 남자로써도 이해가 안되네요.
성욕만의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바람은 안피거나 죽기전까지 못끊거나 둘중하나임.
안피고 있다면 기회가 없는거일뿐 본인의지로 안피는게 아님..
과감히 버리세요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닙니다.
아이를 위해서 억지로 같이산다???
화목하지 않은 부모, 부부싸움을 밥먹듯 하는 가정보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편모 편부가 아이들 정서에 더 좋다고 합니다.
바람핀 남편이 밉지만
어린 자녀들을 위해서
최대한 가정을 지킬려고 하시는 모습이
조금은 안쓰럽네요
다른분들이 말씀 하셨듯이
재산 다 돌리시고
최소 6개월 이상 따로 살면서
생각의 시간을 가지시면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는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남편분은 또다시 바람을
피시겠지만..
글쓴이님의 두아이의 인생도 중요하지만
님도 소중한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인생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하시길...
남자분이 이혼을 안한다는 이유는 멀가요? 가족을 지키겠다는 도리 일가요? 그게 사실이라면 한번 기회를 주셔도 좋겠지만.... 과연 가정 생활이 잘 이루어질가 의문이긴합니다.
이건 한순간의 실수가 아님.
설렁 한순간이더라도 즐긴게 실수가 될수있나?
이혼을 내심 바라는게 남편일듯. 돈주긴 아까워서 하기 싫다하겠지. 다른여자에겐 집도 돈도 몸도 마음도 쉽게 해주겠지만.
글에서 글쓴님의 깊은고민이 느껴집니다 뭐라 조언조차 드리지 못하겠네요;;
그리고 성매매하고 바람 피는 그런 아빠는 없는게 낫습니다.
모든 재산 다 돌린다고 해도 얼굴 볼때마다 생각나고 싸울때마다 그 일 꺼집어낼텐데 과연 그게 사는걸까요?
현명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 전에 각서, 경제권 등 미리 대처하신 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더 촣은관계로 발전할지도 모르 잖아요
이혼 후 애들문제 등등으로 후회할 수 도 있고, 엄마 혼자서 애들 키우기는 것도 힘들것 같아요.(정서적으로도)
아빠자리 내 자식한테 미안하지만 가슴찢어지지만 어쩌겠어요..남편분이 일반분과 다른 뭔가가 있네요..버리세요 가지고 있지 마시고..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라네여
그냥 동물이라고 생각됍니다
그런데 젊어서 다시 잘해보자도 있고 아니다 안된다 하는 사람도 많고요..
님 첫번째 생각했던게 답입니다.
이혼녀 되는거 두려워 마시고 제가 방금전에도 댓글 달았는데 그 나이에 그런 습관을 가진건 보통사람 보통남자는 아니에요.
뭐하러 같이 삽니까..님도 몇년 후 좋은 남자 만나보세요 님도 젊어요..
애들 커갈수록 더 생각날거고 서로간의 불신과 불행이 애들에게도 보일거에요
애들 생각해서라도 갈라서세요.
애들이야 아빠가 그 여자한테 갔던 시간만큼만 내면 한달에 두어번이상 충분히 시간 가질수 있겠는걸요
사람은 절대 안변합니다.
남자가 성욕에 눈이 멀어 한 두 번 업소 찾은 거면 이해라도 하지만
2년 넘게 두 집 살림을 한거나 마찬가지인데 이 걸 어떻게 이해하나요.
님이 참고 넘긴다고 해도 앞으로
남편 얼굴 볼 때마다 불현듯 그 생각 날 겁니다.
그 걸 감내할 자신있으면 용서해주고
못하겠으면 이혼하세요.
그런데도 정신못차림 그건 아빠와 남편으로서 자질이 없는거라 생각하고 그때 다 뺏고 갈라서시는건 어떨지요
그것도 아예 살림을 차린거잖아요. 동거 비슷하게요. 공무원이시라면 직업도 안정적인데....
남자도 태국여자한테 빠지면 못나와요 코로나때매 놀러 못가니 미치겠다고 할정도로 난리를 치던데 한번 바람은 두번 세번도 핍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바람핀거 생각안날거같죠..?
긴말안합니다..
답은 나와있습니다.
그냥 헤어지는게 답.
글을 보고 판단하자면, 가장 최선은 님이 남편을 용서하고(가능하다면), 남편이 바뀌는 게 가장 최선이겠네요.
큰 애정없이 아이를 키우는 동업자로 살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 살다보면 동업자로서의 끈끈함도 다시 생길 수 있겠지요.
답은 없습니다. 결정을 하고 그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요.
안타깝네요.
그리고 시댁에도 일단은 알리는게 맞는거 같고...
사실 부부관계만 놓고 보면 100% 이혼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중상의 아빠라도 된다면 미래를 위해 한번 눈 감아주는게 어떨가 합니다.
하..... 이혼을 밀어드리고싶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한번 더 생각해보심이 좋아보입니다.
쓰레기 오브 쓰레기구만,,,
빈털터리로 쫗아내버려요
남편이 공사 재직중인거 같은데... 사람 절대로 고쳐 쓰는거 아님...손절...
오랜시간 저지르고 다녔군요.. 제 주변에도 보면 마사지 이런데 좋아하는 사람들 있는데 이건 습관이라 거의 못 고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방 얻어서 여자를 들어 앉히기까지 할줄 안다면.. 바람끼가 차고 넘치는 남자네요..
100년 이전에 태어났다면 능력만 된다면 삼첩 사첩이고 들이고 살려고 할 놈이네요..
당신께서도 공무원이시고 애들 양육 하실 능력은 되실테니 그냥 빨리 이혼하시고 더 나은 인생을 사시길..
잘 생각하세요.
두 아이를 둔 아빠란 작자가 어떻게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그것도 몇년간 이어왔나요.
근데 웃긴게 저런사람 생각보다 많다는게 함정 ... 요즘세상에..
남자돈많으면 참고사는여자도 허다할걸요.... 알면서도 ..(너무진지하게받아들이지마세여..)그런사람도 있다는겁니다 ...
오역환생 오역자
불신단간 첨두수
점점적적 불차이
잠깐 한번의 실수로 치부 하기에는 진도가 너무 나가버린듯…
남은 인생을 위해서라도 새롭게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냥 이혼하라고 쉽게 말하시는 분들은 글쓴이님 상황 전혀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혼이라는게 아이가 없는 상황도 쉽지않은 결정이고 돌싱이라는 것이 인생의 오점이긴 합니다. 그만큼 반려자를 선택하는 것에 신중하지 못했다는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아이가 없을때는 그나마 낫지만.. 아이가 있으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그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의 개인사정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아이들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나야 하는 아이들이에요. 남편을 용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용서하신다면 각서를 쓰게하고 양가에 다 알리세요. 그리고 용서하십시오. 남편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요. 용서가 안된다면 마음은 떠나 보내되 이혼은 하지마시고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그때 이혼하는것으로 약속하세요. 아이들은 부모들의 감정싸움의 중간에서 희생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 죄 없는 아이들입니딘. 남편에게 속죄할 기회는 앞으로 깨진 신뢰를 다시 회복할만큼 죽기살기로 님에게 그리고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가정에 충실하라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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