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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도사는 창업준비중인 여잡니다.
카페글을 읽다보니 많은 분들이 건강과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들을 하시기에,
런닝머신만 타다가 제대로 배워 다치지않고 근력운동도 하기위해서
집 근처 헬스장을 찾아가 상담을받고 50회에 200만원인 PT를 결제를 했습니다.
위의 첫번째 사진은 헬스장 처음 방문한 날 측정한 제 인바디 기록입니다. 10월 8일 금요일
동생과 함께 처음 방문하여 상담할 당시에도 느껴졌습니다.
제 인바디 기록을보며 상담을했는데,
"이 체지방률 보이세요? 사람이 아닌거예요. 지금 이 수치는."
"65점짜리 인생을 살고있는거죠. 체지방률 37프로 삶을 살고있는거고."
"둘이 굉장히 친해보이네요? 두 분 몇살이세요?"
"아~ 친자매구나. 그럼 둘이 1+1인건가? 남자친구들은 있으세요?"
"맞네. 원플러쓰 원ㅋㅋㅋ 아 농담입니다. 기분나빠하지마세요."
동생은 나이를 알자마자 반말을 섞어가며 농담하는 태도가 불쾌하여 다니지않기로 하였고,
저는 기분은 나쁘지만 가르치는건 자신있다고 큰소리치는 모습에 배워보기로했습니다.
어차피 운동만 제대로 배우면 되지않을까 라고 쉽게 생각했던 제가 경솔했죠.
첫번째 PT수업 때에도 셋트 중간중간마다 쉬는시간이 2~3분이 있었는데 대화를 많이 나누게되더라고요.
태어나 PT가 처음인 저는 이게 자연스러운 건가보다. 싶어 운동만 제대로 배우면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제 생각은 틀렸구요.
"사람이 헬창이되면 신경쓸게 많아진다. 먹는거 외에도 이것저것."
"여자친구를 만날때에도 신경쓰게된다. 밤에도 영향을 끼친다."
"오늘 다리 죠지고 여친을 만났는데 여친이 조르면 고민을하게된다."
"나는 헬창이지만 헬창여친을 만나고싶지는 않다."
"체지방률 20%이하인 여자도 만나보고, 30%이상인 여자도 만나봤다."
"20%이하인 여자는 어떠한 느낌이들고, 30%이상여잔 이런 느낌이난다."
"그래서 난 개인적으로 30%이상인 여자가 더 좋았다. 이런 점이 많고 이런 느낌이 난다."
1일차에 스쿼트를 배운다고 정신이 하나도없었습니다.
정상적인 대화도 물론 했습니다. 결국 기억에 남는건 저런 쓰레기대화 뿐이지만.
다들 이렇게 수업하나? 싶었어요. 멍청한거죠. 왜 그때 단호하게 잘라내지 못했는지.
그리고 전 항상 텐션이 좋아요. 누구를 만나도 저에게 본인 얘기들을 많이합니다.
잘 들어주는 제 태도때문이죠.
이제 생각해보면 저딴 얘기도 하는걸보니 절 회원이기 이전에 사람을 얼마나 쉽게 생각했으면 저런 말도 뱉었을까 싶네요.
이 사람도 TMI가 많은 사람이구나, 하고 넘어갔어요.
이유는 단 하나. 그 성적인 대상에 저를 넣어 표현하지는 않았으니까요. 단순했습니다.
난 운동만 배우고가면 된다. 그 뿐.
그런데 10월 21일 목요일 7회차 수업때 어깨수업 중 저에게 암컷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어깨를 하며 "열심히해서 정상인 체지방 수치에 들어가고싶어요." 라고 말했어요.
체지방률 28%가 정상인이고 저는 사람이 아니라던 대표님말이 내내 맘에 남아있었던거죠.
수업받는 내내, 런닝머신 뛰는 내내, 집에서 거울보면서도, 회사에서 일을 할때에도.
다른사람 눈에도 그래보일까? 살면서 처음들은 말이라 쉽게 잊혀지진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눈을 똑바로보고 말하더군요.
"열심히하면 도달 할 수 있어요. 아주 잘하고있어요."
"지금은 암컷이지만ㅋㅋ"
놀랐습니다. 화도 안났어요 당시에. 너무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뱉은 그 말이.
잘못들은건가? 싶었구요. 다른 회원님들에게도 이런 표현을 사용하나?
내가 자존감이 낮아 너무 과민반응하는건가? 생각이라는걸 해봤습니다.
암컷 수컷, 그냥 여자남자 부르는것처럼 아무것도 아닌거야?
돼지처럼 동물이라고 칭한건아니니까? 만약, 돼지라고하면 문제가되는거고 암컷은 괜찮나?
돼지도 괜찮나? 농담이니까?
그런데 전 모르겠더라구요. 내가 왜 200만원이나 주고 시간들여 배우는데 이런말을 들어야하는거지?
아니면 이런게 바로 갑질인건가? 내가 지금 손님이라고 갑질하는건가? 서비스가 왜 이따구냐고?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습니다. 주변에 아무에게도 말 못했어요.
지금 제가 드는 이 생각이 제가 예민해서라고 한다면 더 상처받지않을까 싶었습니다.
말하기 창피했습니다. 내 몸이 지금 이모양이라서 저런 표현을 사용하는거라면 들어도 되는 말인가?
상처받는건 내가 자존감 문제인가?........ 눈물이 났어요.
듣기싫으면 그냥 때려치우면 되는 간단한 문제인건가? 그냥 저사람은 자기 일을 열심히하는거 뿐이고?
그래서 생각끝에 환불을 결심했습니다. 마음에 상처받으면서 몸을 만들고싶지는 않았어요.
그냥 좋게 끝내자. 기분은 좋지않아도 어차피 앞으로 안보면 그만이니까.
얼굴보고 말하는게 번거로워 톡을 먼저 하고 가서 환불받기위해 톡을 보냈습니다.
21일 목요일 암컷이란 말을 들은 날 저녁에요.
지금은 톡을 먼저 보낸걸 후회해요. 그냥 얼굴보고 대화해서 녹음을 할 걸.. 대화가 더 기막혔거든요.
내용은 위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보냈지만 제가 생각했던 답장은 오지않았어요.
마지막 톡을 읽으며 기가찼죠. 끝까지 장난섞인 사과에 화도 안나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딱딱한 수업은 저도 싫습니다. 편한게 좋죠.
그렇지만 제가 친구는 아니지않습니까.
본인이 친구처럼 뭣처럼 절 어떻게 대하든 상대가 어떻게 느끼냐가 중요하죠.
그래서 저도 대표님을 친구처럼느껴 반말섞고 제 성생활을 얘기했냐구요. 저는 안했습니다.
농담도 상대가 웃고 같이 즐겨야 농담인거 아닙니까?
그리고 마지막엔 뭔소린지 여친남친?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뭔생각을하고 쳐썼나 싶은 내용뿐이구요.
진정성이 1도 안보이는데 사과를 하려고 보낸 톡이 맞는지, 더 열받으라고 보낸 내용같더군요.
이런 사람도 헬스장 2개 이상을 운영하는 대표구나싶어 똥밟았다 생각하려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23일 토요일 방문해서 환불을 받으러갔는데,
주절주절 자기 변명을 늘어놓고나서 자기가 한 말이 이해가되냐고 묻더라구요.
이러이러해서 이런표현을 한건데
"다른 회원님들은 이렇게까지 반응하지않아서 이렇게 대응할 줄 몰랐다."
저는 이해가 안된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했습니다.
더이상 나누는 대화는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같잖은 변명들으러 온게아니니 환불받고 빨리 집에 가고싶었어요.
50회에 200만원 결제했지만, 10회가 70만원이니 7회 받은 49만원만 받겠다며
200만원을 환불하기전에 49만원을 먼저 결제하라더군요.
나는 이미 49만원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가치를 제공했으니 제공받은거에 대해 돈을 먼저 내라.
그래서 왜 그렇게 해야되냐고 물었더니 원래 이렇게 하는거라고.
제 변심이나 여건, 환경때문에 환불받는게아니고 대표님때문에 환불받는건데 왜 순서가이러냐고 묻자,
이유가 무엇이든 이 순서가 맞고 이런경우는 처음이라고 결제 먼저 하라고하더군요.
제가 결제안하고 환불받고 도망갈까봐요? 그랬더니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라더군요ㅋㅋㅋㅋㅋㅋ
그래~ 다 귀찮다 얼굴 마주보고있는것도 싫으니 49만원짜리 경험했다치고
빨리 49긁고 200돌려받고 가자싶어 49부터 결제하고
200만원을 29만원 + 171만원 두번끊어 결제했기에 29부터 취소하고 171을 취소하려는데
문제가 생겨 29만받고 171을 아직 환불을 못받았습니다.
위 사진과같이 허가된 거래가 아니라고뜨니 자기 문제는 없다. 카드에 문제가있는거같다.
29는 취소가되었는데 171이 안되는거보니 카드문제같다.
이유를 모르겠으니 은행에 물어보고 다시 환불받으러오라길래 다시 들리기싫으니 부가세 10떼고 지금 당장 달라고하니까 그건 어렵다, 당장은 어렵고 31일에 주겠다고 그러길래 은행에 전화해보고 월요일에 카톡하여 환불받기로 했습니다.
제가 인생을 그리 오래 살진않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불쾌한 서비스는 태어나 처음받아봅니다.
아니면 제 안일한 태도때문에 이런 서비스를 받은건가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와중에도 멀지않은 훗 날, 저도 손님 리뷰 하나에 울고 웃을걸 생각하면 이렇게 어느 영업장을 악의적으로 욕하는게 맘에 걸리고요.
저는 토박이로 20년 넘게 이 지역에서 살았고, 장사도 이 지역에서 할거라서 적을 만드는거같아 죽일 작정으로 달려들기는 또 싫고.
제가 평생 사업을 하지않을거고 영원히 소비자 입장이라면,
아마 전 나쁜사람이되어 영업장 이름도 공개하고 환불 필요없으니 눈에 불을키고 미친개마냥 물고 늘어졌을거같아요.
그게 맞는거 일수도있는 생각을 조금 하긴해요 저는.
어쩌면.. 그 마음 한편에 작게 남아있는 나쁜 마음이 저를 이 긴 글을 쓰게 한거겠지요.
하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 사람 하나 엿먹이자고 죽자고 달려들고싶지도 않아요. 깡도 없구요.
나중에 제게 보복이 돌아올거 같아 두렵고 무섭습니다.
사장님들이 많이 계시는 공간이니 사장님들이라면 이 대표님의 태도가 이해가되시는지 궁금해서 남겨봅니다.
저를 위로해달라고 남기는 글은 아닙니다ㅠㅠ..
그냥 자유로운 게시판이니 저런일도 있네~ 정도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요.
또, 진상손님을 만나면 우리 사장님들이 힘든 만큼
저런 마인드를 가진 대표의 사업장에 돈을 쓴 소비자도 정말 힘드네요.
49만원이나 줬다니... 400원도 쓰기싫네요. 너무 아깝지만 빨리 쳐내지못한 제 잘못이니까.....
회원을 존중하지도않는 저런사람도 헬스장 몇개 굴리면서 잘먹고 잘사는거보니 참, 인생이..
저는 좌절하지않고 건강한 몸도 만들고 건강한 멘탈도 만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운영자님 혹시 문제가 되는 내용이있어 삭제해야된다면 수정 할 기회를 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위 글과 사진은 모두 제가 쓴 글입니다.
제가 창업준비로 정보를 얻기위해 가입한 카페에 올린 글을 똑같이 올려봅니다.
저는 법도 모르고, 녹음도 없고 지금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똑똑한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카페에서도 많은 분들이 댓글로 어떻게 처리하라고 알려주셨지만,
의견이 모두 달라 어떠한 방법이 좋은지 몰라 조언을 구합니다.
감정적으로 해결하고싶지않고, 가장 정확하고 깔끔한 방법이 궁금하여 글을 남깁니다.
제가 만약 못된 맘을먹고 사업장명을 공개하면 타격이 있을만큼 이 일이 잘못된 일인지,
아니면 안좋은 경험이였다 생각하고 넘어가야하는 일인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모욕도당했고, 원하지도 않는 이야기,체지방 많은 여자와의 성관계 이야기등등의 성희롱도 당한거예요.
그러고도 유약한 태도를 보여 제때 돈도 못 돌려받고 있지요.
지금이라도 빨리 돈문제 해결 안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세요.
벗어난 얘기지만 PT라는걸 왜 받는지 모르겠음
피트니스 입장에서야 수익 수단이니 좋겠지만...
배운건 없고 몸 하나로 살아가는 버러지같은 인성들...천지입니다.
저것들은 회원들 몸보면서 뒷담까는 쓰레기들이거든요.
헬스장 대표도 나름 신경써서 사과를 했지만
돈 주고 배우는데 성향 등이 맞는 곳에서 배우셔야죠
벗어난 얘기지만 PT라는걸 왜 받는지 모르겠음
피트니스 입장에서야 수익 수단이니 좋겠지만...
모욕도당했고, 원하지도 않는 이야기,체지방 많은 여자와의 성관계 이야기등등의 성희롱도 당한거예요.
그러고도 유약한 태도를 보여 제때 돈도 못 돌려받고 있지요.
지금이라도 빨리 돈문제 해결 안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세요.
명백한 성희롱 입니다
배운건 없고 몸 하나로 살아가는 버러지같은 인성들...천지입니다.
저것들은 회원들 몸보면서 뒷담까는 쓰레기들이거든요.
보배를 이용해 이슈화 시켜 이용만 하는 사람들 질색 입니다.
님은 가입일로부터 매달 꼬박꼬박 보배드림에 월회비 내셨나요?
온라인에서 왜 유세하시는지??
씹ㅋㅋㅋ
공정거래위원회 ‘체력단련장 이용 표준약관’에서 중도 해지 시 위약금 성격의 10%를 공제 후 환불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규정대로면 사용하신 7회분(280,000원)+위약금(200,000)을 공제하는 것이니
찝찝하고 기분 나쁘시겠지만 490,000원 결제하신 건은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는 없을 듯 합니다.
최초 결재하신 200만원 중 나머지 한 건(1,710,000)의 취소가 불가능 한 문제를 카드사에 먼저 확인해 보신 후
헬스장측에 결재 취소를 다시한번 요청해보세요.
카드사/카드에 별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헬스장측에서 취소해주지 않을경우
민사를 제기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자들만 모르는 사실 예전에는 그나마 좀 덜했는데
요즘 헬스장 일하는 인간들은 90%는 양아치들만 하는듯 어떻게든 간접적으로 주물러 보려고 하고 PT만 뜯어내는 느낌
중요한건 진짜 혹해서 사귀고 돈빌려주고 이런 여자들도 허다하다는 사실
돈은 빨리 해결 보시길 바래요.
그런 헬스장은 좋은 후기와 추천으로 많은 분들께 소개 해주세요
좋은 후기와 추천이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성희롱적 언행들은 자료있으시면
일단 지역구 인권위쪽 연락해서 민원넣으시고
그 결과를 가지고 민사나 다른방법으로 추가하셔도 될듯합니다.
우리선생님은 진짜 운동만 시켰는데ㅋㅋㅋ
죄송하다고 열번사죄하고 환불 깔끔히 해줘도 모자른판에
근데 지금은 제가 다니는 곳도 비슷하지만 트레이너들이 영업사원같은 느낌에 사설 단체 교육 수료정도만 받고 바디프로필 몇장 찍고 전문가라고 수업들 하고 있으니 참 안타깝네요
다음에 혹시 pt 받으신다면 꼭 자격증 확인하시고(생활지도자 자격증이 공인 자격증입니다. 나머지는 다 사설 단체 교육 수료 정도) 헬스장 등록하고 한달정도 트레이너들 수업하는거 잘 지켜보세요. 수업하는거 옆에서 눈치껏 잘 봐도 어떤 스트일인지 나옵니다. 일반 사람이 무슨 선수들도 아니고 하루종일 운동하고 관리합니까 생업이 있는데 힘들게 운동 나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입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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