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3540480
한국 시간 기준 22일 6시 3천여명의 탈레반 병력들이 판지시르 인근 바글란 주의 안다라브라는 마을로 쳐들어감
판지시르 인근이라는 말에도 추측했듯이 반 탈레반 성향이 강한 지역이라 탈레반이 본보기를 보이겠답시고 마을을 점거한 뒤 여자와 아이들 7명을 길거리로 끌고 나와 죽였는데
마을에 남아있던 주민들, 특히 노인들(아프간 같은 부족사회는 연장자의 권한이 매우 강함)이 이거 보고 빡돌아서 안다라브 인민 저항군이라는 민병대를 조직, 탈레반 세력을 공격함
근데 탈레반이 여기에 개털려서 결국 안다라브 포기하고 후퇴. 하필이면 이 안다라브라는 동네가 바글람에서 판지시르로 가는 유일한 길목이라 앞서서 진군한 병력들은 졸지에 보급로 + 퇴각로가 끊겨버림
결국 앞에서는 판지시르 저항군에게 쳐맞고 뒤에서 안다라브 저항군에게 쳐맞던 탈레반 병력들이 안다라브 저항군에게 항복함. 항복한 병력들 중에 탈레반 간부급 인사가 둘 이나 있는 건 덤
한 줄 요약 : 깽판쳤다가 아프간 할배들에게 뚝배기 털리고 포위섬멸 당함
난민드립쳐가며 외국에 또 손벌리려하지말고
난민드립쳐가며 외국에 또 손벌리려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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