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릴 적에는 반려견이니 반려묘니 하는 개념 없이, 그냥 집 마당 한켠에 댕댕이들 하고 뛰어놀던 기억이 나네요.
시간이 지나며 댕댕이들 나이들어 보내고, 사고로 보내면서 부모님한테 매달려 때쓰고 울던 기억.
나이들어 반려동물 한 번 키워볼까 하다가 끝까지 책임질 자신도 없고, 함께 놀아 줄 시간도 없고... 체력도 없고;;
애완샾을 지나거나 길거리에서 주인과 산책하는 댕댕이들 볼 때마다 다시금 키우고 싶다는 열망 ㅎ;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잘 한 선택인 것 같네요. 시간 되시면 아래 책, 드라마 추천드립니다.
"나만 댕댕, 냥냥이 없어!!! ㅋㅇ~~~~~~~~~~~~~~~~~~!" ㅠ
- 죽의자의 집청소.
-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넷플릭스 : 무브 투 해븐.
슬퍼해줄 그 누구도 없다는거.
여러분 모두 잘 사세요. 죽을 때쯤 되면 알겠죠. 잘 살아왔는지.
언제가 될런지 정리는 잘하고 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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