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병원에 입원한사람입니다
오전에 운동갔다오니 입원실바닥에 물이 주르룩 흘려져있네요
좀 있으니 청소아주머니가오셔서 좀전에 청소다해났는데 누가 그랬냐식으로 말하고 괜히 윗사람한테 청소잘못됐다며 한소리 들었다고말하는 동시에
누워있던 60대 아저씨가 제가 운동화를 빨고 가져오다 그랬다며 걸레를 못찾아 닦지못했다고 성의없이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여기까진 그런갑다 했는데 아주머니왈 " 운동화를 빠는건 좋은데 그렇다고 음식 데워먹는 전자렌지에 말리려고 하는게 정상이냐? " 그러시면서 겨우 말렸다고 하시더군요
그 말을 듣는중에도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누워있더군요
그 모습을 보는데 나이를 떠나 누워있는 모습이 인간쓰레기같더군요
개쓰래기내요
쓰래기는 땅속으로묻어야 답이죠
개쓰래기내요
쓰래기는 땅속으로묻어야 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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