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안 올릴려고 했는데 업체측에 대응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 6월에 대쉬보드커버를 장착하였습니다.
논슬립 이라고 아래쪽에 라텍스 처리가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10월초에 실내 세차중 대쉬보드커버 아래쪽에 손을 넣어보니 엄청 뜨겁더군요.
이상하다 싶어 대쉬보드커버를 들어 내니 계기판 위쪽에 쩍하고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때어내보니 대쉬보드커버는 녹은것처럼 되어 있었고 대쉬보드는 커버가 변형된 그대로 얼룩이 생겼습니다.
조수석 에어백 매립되어 있는 부분이 변형이와서 에어백이 들어 있는 자리가 표시가 나더군요.
업체에 연락했고 제품 회수하고 3주가 지나서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물론 중간에 제가 두번 연락해서 항의를 했죠.
오늘 전화가 와서 분석을 의뢰 했는데 결과가
화학물질이 검출이되서 자기네 잘못이 아니니까 대쉬보드커버는 바꿔주겠는데 다른건 못해 주겠답니다.
그래서 시험결과 나온 서류 보내라고 했더니 깜깜무소식이구요.
대쉬보드에 화학물질이 그것도 계기판 위쪽에 묻을게 뭐가 있을까요??ㅋㅋ
또한 대쉬보드에 뭐가 묻었다 친다면 상식적으로 그걸 안닦고 그 위에 뭘 올려 놓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무실이여서 결과 팩스로 보내라고 하고 끊었는데 참 어이가 없네요..
결국 제가 그 부분에 뭘 묻혔다는 얘기밖에 안되는데 거기에 뭘 묻혔다면 닦아서 사용했거나 버렸겠죠.
제 추측으로는 열을 커버가 흡수하여 대쉬보드와 커버 사이에서 식지가 않아서 뜨거운 열로 인해서 변형이 생긴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당업체 홈페이지 가보니 동일한 문제로 글이 2건 올라와 있네요..
이런 문제가 있을 줄 알았다면,,,,쳐다도 안봤을텐데...ㅜㅜ
오늘 소비자보호원에 구제신청 했는데 한달 걸린다네요..
그래도 안되면 민사로 누가 이기는지 한번 해보려 합니다.
혹시 이 제품 사용하시는 분 중에 같은 문제 생기셨었거나
지금 장착 중이신 회원님들 한번 확인 부탁 드립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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