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HG] 탁월한 웰컴시동옵션
hg330 26개월째 운행중입니다.
주차하고 5시간가량 지난 뒤 다시 주차장에 갔는데 웰컴기능이 작동을 안합니다.
배터리 교체한지 한달밖에 안지났는데 방전이라니.....
리모컨을 아무리 눌러봐도 꿈쩍도 안합니다.
뭔가 이상하여 차 주변을 돌아보니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이거 시동건거 아니에요;; 시동끄고 주차한지 5시간지난거에요;;
조만간 혼자 시동걸고 급발진까지 할 기세입니다.
아래 동영상이 시동걸린상태입니다
gdi엔진 더럽게 시끄럽네요
현재 CVVT 에 좀 이상이 있어서 초기시동시 굉음이 2초가량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부품을 주문해놓았으나 2일정도 작업이 걸린다하고 정비소와 저와 스케줄이 자꾸 어긋나서 아직 교체를 못하고있는 상태구요
아래 영상은 CVVT 이상 시 초기시동 소리입니다.
사업소 및 파란손에서 얘기하길 "소리만 발생할뿐 주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입니다.
하지만 믿을수가 없습니다. 현대잖아요
한밤중에 방전 및 엔진룸속 무언가 살아숨쉬는바람에 블루 긴급출동을 불렀습니다.
도어핸들 뜯어서 열쇠로 문따고 이것저것 점검하다 엔진오일을 찍어보니 이럴수가;;;
엔진오일이 딱 한방울 묻어나옵니다 블루핸즈에서 오일 교환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
그리고 엔진커버를 벗겨보니 곳곳에 누유흔적이 보입니다
일단 늦은시각이기에 점프시동 후 귀가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주차장에 내려가보니 밤에 들렸던 그소리는 안나는군요. 엔진오일을 찍어봅니다...
정상레벨입니다..-_-
일주일전 오일교환할때 F 눈금에 맞춰놨는데 그보다 모자라긴 하지만 중간레벨 이상입니다...어제 한방울 찍히던게..
생각해보니 최근 주행중에 꼭 엔진오일 빠진차량처럼 힘이 쭉 빠지고 멍때리다가 다시 돌아오는 상황이 있었네요
오일이 제대로 도는건지 마는건지...
사무실에서 사업소까지 거리가 엄청나기에 가까운 1급 블루핸즈에 방문했습니다.
정비사들에게 동영상을 보여주며 상황을 설명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이런건 처음이네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결국 주재원에게 전화합니다.
근데 주재원 왈
"cvvt 만 갈면 다 해결됩니다."
헐;;;;;
저 : cvvt 뿐 아니라 누유 및 오일레벨 변화, 부조 등의 문제는요?
주재원 : 일단 cvvt 교체하고 명절 끝나고 오세요
저 : 명절에 장거리운행을 해야되는데
주재원 : 그러니까 cvvt 교체하고 바쁘니까 명절 끝나고 오시라니까요
저 : 엔진오일 새는차로 장거리운행을 하라는게 주재원입에서 나올말이냐
주재원 : 일단 제가볼땐 cvvt 가 제일 큰 문제니까 그것부터 바꿔라
저 : cvvt 교체도 2일짜리 작업인데 그럴바엔 이참에 다른부분도 점검하는게 낫지않겠냐
주재원 : 일단 cvvt 교체해보고 상황을 보자니까
이후 조금 더 유선상 대화가 오고갔는데 결론난게 없습니다.
무조건 cvvt 부터 교체하고 지켜보랍니다.
저상태로는 장거리운행이 불안하니 빨리 점검해보자해도 앵무새처럼 cvvt 반복
그럼 입고시켜놓고 렌트카라도 내놓아라하니 지금상황에선 렌트가 못나간다고 반복
그럼 주행중에 오일이 다 샌다던지 뭐 이런저런 이유로 퍼지면 어쩌냐 물으니
긴급출동 부르면되지 그걸 왜 나한테 묻냐는 뉘앙스...
출처 - 보배드림 흐응님 게시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문제라서 수리도 못하겠다?...............ㅎㄷㄷㄷㄷㄷㄷㄷㄷ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