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 그냥 넋두리하고픈데 평소 눈팅하던 교사블에 그냥 들남깁니다.
현재 러시아하고 축구로 아침부터 후끈후끈하네요.
전 29살입니다.
회사생활 5년했지요.
여태 일하며 돈 모을줄은 모르고 쓰기만해대서..
사금융에 빚만 600만원정도 있네요.
3년 연애한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틀전 임신 사실을 알았습니다.
덜컥 무섭다기보다 그냥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로 양가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렸네요.
기분은 좋으나 저나 여자친구나 집안 사정도 좋지 않고
모아둔 돈 한푼도 없네요.
여태 왜이래 살았나 싶은데.. 마냥 멍 때리고 있을수도 없고요..
뭐부터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그냥 막막합니다.
양가 부모님들도 넉넉하신게 아니라 손벌릴 처지도 아니고
집부터 구하려면 대출 받아야하는데 제 신용으로 빌링 수 있을지부터 겁이 나네요ㅠ
저희 아기 태명은 올레입니다^^;
이제 8주차네요. 약간 유산기가 있다해서 걱정이긴하지만 잘클거라 믿고 있어요.
이거 뭐.. 아침에 퇴근하면서 횡설수설이네요.
이제 정신차리고 잘살고싶은 맘에 그냥 한번 끄적거려 봤네요.
대한민국 화이팅하고 보배분들도 화이팅하세요.
남에게 엄한 시비를 거시는 분이 "마음가짐" 이런말 할 처지는 아닌듯..
(품질보장님의 예전 뎃글이 다른분에게 이렇게 다셨던데.. 따라해봄)
그분과 저는 경우가 틀리지요.
전 님이 잘못알고 있는걸 바로잡아줄려고 했는데 그걸 님은 시비건다고 생각 하는것뿐입니다.
차이가 커요
기분 좋네요
신혼부부전세임대 신청할수있습니다.
이번년도 1차는 끝났고 2차추가 모집할수있으니 검색하셔서 필요한정보 얻길바랍니다.
대출금리보다 이자도 싸고 원금을 갚지않아도 된다는 장점이있으며 수도권7500만원 타지역도 최소 5천만원지원해줍니다.
저역시 24살에 결혼해서 막막한상황에 신혼부부전세임대 신청해서 당첨되다보니 7500 지원받아서 8천짜리 전세 살고있네요.
금전적으로 여유없는 신혼부부에게 유용한 제도인거 같아 추천해드립니다.
Ex) 7500지원받아 월이자 13만원나갑니다.
요즘 1금융권 대출이자 많이 싸고 대출 조건도 직장이시면 간혹 좋은것도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여러곳의 은행 차장급이상분 하고 상담해보세요
구닥다리 방식의 당장 먹고싶은 것 참고 돈을 아껴라는 말을 듣고 살았지만
요즘 세대가 안 그러니 그냥 화이팅 하세요.
아들인지 딸인지는 미리 알려고 하지 마세요ㅋㅋ 선물상자 미리 까보면 재미없어져요ㅋ
월세로 시작해도 괜찮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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