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만 써오다가 중소기업 TV를 쓰게됐는데, 참 엿먹는 기분이 듭니다.
제가 잘못 반응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보배드림에 의견 듣고자 합니다.
블랙컨슈머니 어쩌니, 말이 나올 수 있고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기에 있는 사실만을 이야기드립니다.
처제네 신혼집 TV를 우리집 돌쟁이 막내가 장난감으로 때려서 파손이 되었습니다.
파손된 TV를 AS팀에 문의했더니 새 제품 가격의 90프로 정도인 금액을 내면 파손 제품을 가져가고 새 제품으로 교환해준다더군요.
처제네 집이 바로 옆집이고, TV를 새로 갖다준다기에 새 제품을 사기도 곤란하고 해서,
우리집 TV를 걸어주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이 애기가 셋이라 TV없이...지내는 것이 고욕이더군요.
우리집 티비를 걸어주긴 했지만, 처제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암튼 최대한 빨리 처리해서 일주일정도만에 처리해준다더니
충분히 검수를 해서 배송을 해야된다고 하며
10일 이상 경과한 후에 빨리 배송해달라고 다시 득달한 후에야 겨우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새로 가져온 TV를 다시 처제네에 설치하고,
우리 TV를 가져왔는데...
일주일 정도 경과한 시점에 TV패널이 깜빡깜빡 거리면서 오작동을 하네요.
충분히 검수를 한다고 10일 이상 경과했던 제품이..말입니다.
오늘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as책임자라는 사람이..
TV를 가져가서 점검해서 고쳐준답니다.
경과기관은 2주~3주이상
처제네에 또 TV를 옮겨 달아줘야되고...TV없이 3주를 지내야한다니..어이가 없어서
새제품을 가져다주고 가져가던지 아니면 헌제품이라도 좋으니 다른 TV를 걸어주고 가져가라고 했더니
자기들 원칙상 안된다네요...자기들 원칙이랍니다.
그래서 거꾸로 생각해서 책임자 당신이 소비자라고 생각하면
어떻겠냐고 했더니..그걸 제가 답해줄 의무는 없습니다. 라고 하네요..^^
욕이 입끝까지 차오르는 걸 참고
본사 사장이던 임원이던 전화달라고 전화했는데 메모 남긴다더니 소식은 없습니다.
대기업 제품 안쓴 저희가 잘못이긴 합니다만...
그냥 깨부셔버리고 새제품 사줄까 고민중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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