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과 아픔...그리고 회사의 무너짐으로 인해 요즘 생각이 많아지는 날인거 같습니다...
친구가 갑자기 소개팅 해보라며......난 아직 마음 정리도 안되있다며 거절을 하였으나...
밥이라도 먹어보라며...저번 주 금요일 강남역에서 식사 약속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밥먹을때 기도는 안하시고..
담배도 피고 오시라며 나름 착하신분이였으나...일단 첫만남에는 외모가 중요한데.........음....밥 먹고 커피마시고 집에가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할려 했으나...제가 또 몸에 착함이 베어있어서 집에까지 대려다 주는데...뜬금 없이 저한테 다음주에 영화보자고..하시네요....엄청 당황해서...알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주선자가 절친이라....전 대놓고 내 스타일아니다....난 이쁜 사람 만나고 싶다..ㅠ.ㅠ.. 이랬다가 개털리고 ㅋㅋ
(이쁜 사람만 나는건...그냥 장난으로 말한겁니다 ㅎㅎ)
그 여자분이 저를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착하고 매너있다고........자랑아닌 자랑이네요...ㅋㅋ..ㅋㅋ
다음에 소개팅할때는 아니다 싶으면 밥만 먹고 헤어지려구요...이번에는 영화보고...죄송합니다라고 할건데..
여자분한테 너무나 죄송하네요..ㅠ.ㅡ
아님 평균인데 내스타일이 아니라 그런겁니까?
여자는 울게 되는 그런 시나리오가 보이는디!
글쓴이는 또 어느정도길래.. 첫 만남에서 에프터를 여자가 하고~
연상이라..저를 처음부터 어리게 본거 같기두하구....
근데 일단 소개팅이라서 첫 인상이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쉽네요...일단 만나면서 성격이 어떤지 봐야죠 ㅎㅎ
너무나 적극적이고 흥이 많으셔서...제가 부담스럽게 느낀거 같아요 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