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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애쫑나고 붙잡으려다가 드는생각[6]조회 1,376 | 추천 4 | 2017.11.23 (목) 10:20

글쓴이 중앙동마르셀루
가입일2016.12.18
활동지수마력 1,444
작성글게시글 113 | 댓글 87

집안에서 여친 반대해서 집까지 나왔었음

그리고 나이 30되고 내가 좋은 직장 못 잡고 전전긍긍하고 살도 찌니까 여친이 식는게 느껴지고 잠수이별당함

붙잡으려고 별의 별짓 다했지만 ㅈㅈ 한반년은 이별 후유증에 시달린거같아요

나이 30먹고 다시 헌팅 연애할려니 내가 이룬건 4년제 졸업장과 천만원 좀넘는돈 ...그리고 변변찮은 직장

결국 자존감 떨어져서 연애포기까진 아닌데 당장 나자인에게 자신감이 없음

그래서 다이어트하고 있는중이고 멀어진 친구들 다시 잡고있고 전세자금 만들고난뒤에 공무원 시험 준비할까 고민중이네요 나자신에게 당당해지고 떳떳해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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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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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탄로이 17.11.23 10:27 답글 신고

저는 나이 30전까지 해외에서 일하면서 번돈으로 저금도 없이 거의 놀다가 지금 와이프 만나 한국 귀국해서 200만원가지고 원룸 부터 시작, (거의 제로) 귀국해서 취업하니 연봉 1500시작해 4년 지난 지금은 부모님 손하나 안 벌리고 신축 84제곱미터 전세집에 월급도 좀 되고 생활 여유도 좀 나름 있습니다. 맞벌이도 아니고 외벌이 입니다. 아직 전혀 늦지 않았어요 ㅎㅎ 애도 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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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뽕인데 17.11.23 10:38 답글 신고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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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itang 17.11.23 10:49 답글 신고

응원합니다~화이팅이요~아직 늦은 나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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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쥬리 17.11.23 10:59 답글 신고

아직 늦지 않았어요~~ 입사 7년차인데
나이 30줄에 1000~2000으로 시작해서
나중엔 아파트가고 가정 꾸려가는 외벌이 동료들도 많이 봐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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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할애비가와도 17.11.23 11:51 답글 신고

35세 무일푼 백수도 널렸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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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시즌2 17.11.23 14:02 답글 신고

공무원시험을 먼저 붙으셈.

공무원은 전세금 정도는 어렵지않게 대출받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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