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동생님들....
자주들어와서 구경만 하는 73년생 베라아빠 입니다.
9년 가까이 일한 회사에서 오늘 권고사직 받고 사직서 제출 했습니다.
제조 생산기술이 주특기구요. 신규사업 2개 정도 총괄 했습니다. (개발,생산,품질,영업)
그냥... 막막합니다. 홀어머니, 아내와 아들,딸 다섯식구 뭘 먹고 살아야할지...
단단해지고 무너지지 말아지 하는데...동료의 위로 한마디에 와르르 무너지네요.
이 나이에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아직 건강하다는 거 하나 믿고 희망을 걸기엔 무리가 있고...
아내에겐 걱정말라 했지만... 심장이 울렁거려 미치겠습니다.
회사에 별보고 출근 별보고 퇴근하니 친구들도 남아있지 않네요.
SLR클럽하고 보배가 친구같은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고 갑갑한 마음에 위로를 구하고자 합니다.
직장 좀 알아봐 주세요.
9년을 일한 직원을 그것도 자진퇴사가 아닌 권고사직을 한 이유가 있을것 같네요..
회사가 어려워 전직원이 그런거면 몰라도 본문에 동료가 있다니 그건 아닌듯 하네요..
참고로 저희 회사에 10년을 일하다 크고 작게 사고를 쳐서 손해를 끼치다
결정적으로 큰사고 쳐서 권고사직 받고 퇴사한 직원이 있어서요...
다른 직원들도 그사람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거든요...
근데 정작 본인만 모르더라구요..
암튼 힘내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유
더 좋은 직장 구할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회사의 경영논리를 반박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경력좋으시니 계속 알아보시고요
혹시잘안풀리실경우 저도 추후쪽지한번드리겠습니다
(사기나 이상한사람아닙니다 어렵지만 열심히만 살다가 최근 잘풀린 80년생 가장입니다)
연락 드리겠습니다.
gogitang님도 감기조심 하세요
사촌 오빠도 마흔 초반에 짤리고 뭐해먹고 사나 엄청 걱정했다고 이모가 그러더라고요
그러더니 짤리고 석달후에 더좋은곳으로 취업 됐어요 그쪽 경력이 10년이 넘다 보니 돼더라고요
님도 될꺼에요
열심히 하면 더 좋은 일이 반드시 생기겠죠.
9년을 일한 직원을 그것도 자진퇴사가 아닌 권고사직을 한 이유가 있을것 같네요..
회사가 어려워 전직원이 그런거면 몰라도 본문에 동료가 있다니 그건 아닌듯 하네요..
참고로 저희 회사에 10년을 일하다 크고 작게 사고를 쳐서 손해를 끼치다
결정적으로 큰사고 쳐서 권고사직 받고 퇴사한 직원이 있어서요...
다른 직원들도 그사람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거든요...
근데 정작 본인만 모르더라구요..
암튼 힘내시기 바랍니다.
회사에 손해는 안 끼쳤구요... 경영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나갑니다.
우리사업단 부장 2명. 대상자구요. 다른사업단은 진행 중이라 대상자는 잘 모르겠구요.
재건21세기파님도 본인만 모르는거 같네요.
이렇게 원하는 댓글이 아닌 글엔 빡치죠??
저도 150명 근무하는 중소기업 관리직으로 10년째 근무중인 40대 가장입니다.
위로해주고 좋은말해주는 사람있는 반면에 저같은 다른사람도 있다는걸 아셔야 됩니다.
본인이 살아온 길 한번 돌아보시고 잘한일 못한일 돌이켜 보세요..
님이 100% 잘하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내가 이런 사람도 있다 그랬지 님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강해지세요!!
그쪽이 말하는 내용이 설사 맞는 내용이라도, 현재 이 글에 맞는 댓글은 아닌듯 하군요.
얼마나 대단하신 일을 하는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법률을 다루는 전문직으로 종사중이고 여러방면에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는 근로자들을 접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접하다 보니 하나 알게된건,
댁처럼 그렇게 상심이 큰 상대방에게 더욱 더 쓴소리를 하는 분들의 특징은, 본인이 해당조직 등 에서
그러한 대우를 당하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본인이나 잘한일 못한일 돌이켜 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글에 너무 그리 공격적으로 작성하지 말길 부탁합니다.
아무리 온라인상에서 서로 면식이 없다고 하지만, 굳이 힘든분에게 그런내용을 적을 거 까지는 없습니다.
또한 글쓴님이 이글을 적은 이유는 심경을 토로하고 위로받기 위함이 크지, 댁같은 사람한테 공격적인 말을 듣고자 기재한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다~~아는 얘기 할 필요 없어요.
하지만 10년동안의 과거 보다는 현실의 성과를 판단기준으로 삼습니다.
명예퇴직 , 고문이요. 아직 제나이가 그 단계는 아니지만...
대기업 , 중소기업 , 중견기업을 다녀봤지만... 그렇게 대우 해 주는 사례는 없더라구요
정리해고 , 권고사직의 경우 대부분 회사 경영이 어려워졌다는거죠.
회사가 어려워 인원을 줄이려고 비용을 줄여야하는데... 명예,고문으로 전환 할 수는 없죠
권고사직은 처음이라 당황스럽지만... 제가 맡은 사업결과가 좋지 않아서 그 책임으로
나가는 거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직장이든 사업이든 더 열심히 더 신중하게 도전해 보려구요..의견 잘 새겨 듣겠습니다.
그냥 좋은말 한마디면 될것을 거 뭐라고..참 ㅎ
몇년을 오래동안 충성하고 버려지는경우를 많이 봤네요...
그래서 전 과감하게 업종을 변경중에 있네요.. 짤려도 다시 일어설수 있는 업종으로
하지만 쉽지는 않네요.
당장 거리에 나앉으면 진짜 눈앞에 깜깜해지니까요 아마 40대라면 실업급여 길게 받을껍니다.
다행히 내년이 실업급여 쬐끔 오른다네요....^^
좋은 곳 구하기가 매우 힘드네요.
힘냅시다. 화이팅
경력직을 더 원하는 세상입니다.
금방 자리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직장 , 직업을 고민 중입니다.
당장 운동부터 시작 해야겠네요... 체력이 많이 떨어졌어요.
저도 전회사가 너무 힘들어서 올해 2월경에 마음 편한 좀 더 작은 회사로 이직했습니다.
분야는 다르시겠지만.....
일단 이력서 부터 잡코리아와 사람인에 올려 두시구요~~~
저는 올해에만 3군데 정도에서 면접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사람 죽으라는 법 없습니다.
좀 쉬셨다가 잘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다닐 회사를 찾아야 하자나요~~~ 잘 판단하시고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73년생 화이팅입니다.
어떻게든 멋지게 일어나겠습니다.
경력도 있으시니 금방 좋은 자리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본적 없는 분이지만 안좋은 시기에 그만두시게 되서 저또한 우울하네요..
기운내시고 실업급여 받으시면서 지나온날들 돌아보면서 마음의 여유좀 찾으세요..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고요..
올해 마지막에 안좋은일 격으셨으니 내년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실겁니다..
힘내세요.^^
업종변경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허나...살아온게 이길이라
정보도 방법도 많이 부족하네요
그 가성비 평가가 너무 주관적인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친구 , 처남 , 동생 , 아들 , 학교선배 , 고종사촌 , 친구등...임원진 구성이 참...아쉽네요
100세시대 평생 일할 수 있는 분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다들 50대쯤되면 이제 옥죄어 올 거예요.
조금 일찍 나오신 거지만 더 좋은 곳으로 가리라 믿습니다.
저도 월급쟁이로 평생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아야 할 듯 싶네요.
파이팅!
몇년 더 하다 50대에 나오면 지금보다 더 답이 없을거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쪽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려 합니다.
이참에 걍 이불덮어쓰고 하루라도 푹 주무세요...
잠깐이라도 뒤돌아보는 시간은 가지려합니다.
아직 살아가야 할 날이 많으니까...힘내야지요.
힘드시겠지만, 잠시(일주일이든 한달이든...) 쉬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12월31일까지만 그냥 하고 싶은거 하면서 푹 쉬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고민하려고 합니다.
원금보장안되니 판단또한 당신이 하는거야
그래서 가난하나 싶기도 하구요...
가족구성의 회사들 특징이 그렇습니다
어쩌면 현실 이라고 해야할까요?
초반 어려운시기에 함께 일군 감사함을 모르죠! 영업 제조 설계 올라운드로 뛰며 함께회사를 키워봐야 규모가 커지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찾습니다 퇴물 취급을 받죠
5.60대 분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 주위40초반의 서러움 입니다
억울하면서도 인정을 안할수 없는..
빨리 잊고 새 출발 해야죠.
이왕 이렇게 된거 회사에 이직확인서 빨리 처리해달라고 요청하셔서 얼릉 실업급여 시작하세요.
그래도 하루 5만원은 쳐주니 도움이 됩니다.
신청 처리 완료 시점부터 7일 이후부터 돈이 나오니 어영부영하다가는 처리가 늦어지는동안 실업급여 못받습니다.
저도 이번에 40대 실직자였습니다.
저는 운이 좋았는지 더 좋은 여건으로 다시 일하게 되었지만 글쓴님의 심정이해 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실업급여에는 조기재취업수당이라는게 있습니다.
실업급여 총 기간의 1/2이상 남은 시점에 취업하게 되면 남은 실업급여의 절반을 1년뒤에 줍니다.
이게 50일만 되도 현재 최저시급 기준으로 250만원이 됩니다.
내년에는 최저시급이 오르니 더 많아 지겠지요.
전화위복으로 다른 좋은 직장 쉽게 구하시고 일년뒤에 남은 조기재취업수당을 선물 받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40대 화이팅입니다.
내년에 실업급여 쬐끔 오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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