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재활용장에 쓰레기 버리러 갔다 폐 노트북을 발견했습니다.
쓸만하지 못하니 버렸겠지만 무게를 보니 부품은 멀쩡할 거 같애요.
요런거 보면 괜히 뜯어 보고 싶잖아요.
그래서 일단 업고 왔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해체
예상대로 하드, 램 등이 모두 그대로 들어 있네요.
모뎀이나 CPU, 액정도 있지만 이런건 빼기도 어렵고 재활용할 곳도 없어요.
빼기 쉬운 것만 적출해 봤더니 대충 요정도에요.
하드 500기가
메모리 2기가
DVD 드라이브 정도
사실 뭐 딱히 쓸 데는 없고 현금 가치로 따져도 얼마 되지는 않아요.
그냥 멀쩡한 걸 버리는게 아까워서 일단 빼 놓는거죠 뭐
오랜만에 분해 조립 놀이 해 보니 이것도 재미있네요.
ssd나왔으면 대박이었겠네요.
ㅜㅜ 불쌍한...
그래도 부품은 제가 구출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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