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그렇지만 요새 뭔가 욕을 하는 분들을 볼 때마다 생각을 합니다.
꼭 X발, X친 등등의 쌍욕이 아니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상대방을 비꼬고 비하하는 말...
욕은 볼 때마다 기분 좋은 생각도 도움이 되는 것도 없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뭐 이런 말을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세상 얼마나 좋은 것들이 많은데 꼭 이런 것들을 하시는지... 저로써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정말 화가 나서 그럴 수 있지만... 욕 보다는 비판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저 상대방을 깍아내리기 위해서 막말을 한다면 욕이되지만
지적과 그에 따른 다른 방향성을 제시한다면 비판이 되지 않나 합니다.
(정말 갑작스럽게 욕을 할 수 있기도 하지만 활자에서는 한 번 더 고민해 볼 수 있으니까요 ㅎ)
그리고 이건 정말 궁금한 사항인데... 욕을 쓰고 하면 기분이 풀리고 하나요?
저도 화가 날때 욕도하고 하지만 딱히 이를 통해 진정이 된 적은 없고 오히려 화가 더 나거나
뒤늦게 그 모습이 안 좋다보니 고치려고 하는 편이라서요.
죄송합니다. 넋두리가 길었네요... 그냥 뭔가 요즘 욕을 보니 우울해지는 느낌이라...ㅜ
욕이 들어가면
설득력이 떨어지죠.
정치인들 욕하는것 빼고요.
찰진 욕 추임새가 있어야.
육하원칙에 맞게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
인구의 1/4도 안돼요.
육하원칙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욕에서 욕으로만 끝나지 않았으면 하네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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