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이번에 발령을 받아서 출근중입니다.
현재 제가 출퇴근시키는데 날도 추운데
수입차타고 출근하면 눈치보인다고 해서
한정거장전에 세워주면 버스타고 출근해요...
그래서 이번에 차량을 사주려고하는데
조용하고 편한 차량을 좋아해서...
그랜져ig하이브리드를 선물하려고 하는데
와이프가 현재 자기부서에 제일좋은차량이
국장이 타는 그랜져고 대부분 아반떼나
경차 타고 다닌다고 자기도 아반떼사겠다는데
출퇴근왕복 1시간 넘는거리를..위험한거 같아서
제가 그랜져 사라고 해서 싸우고 있네요...
아직도 좋은차탄다고 따돌리거나 불이익 받는게
정말 존재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어디 물어볼곳도 없고 보배에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여쭤봅니다.와이프말대로 하는게 맞는건지
저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각자 상황과 형편에 맞게 타고다니면 되는거지
아랫직원이 더좋은차 타면 눈치주고 그러는게
말도 안될뿐더러 배울만큼 배운사람들이
설마 그럴까요...
그냥 아방이 사드리세유
남은돈 소고기 사드시고 힘쓰시구유
그랜져 끌고 다니는데...아무도 눈치안주는데...공무원사회가 그런건가요?
차로 그런 시선이 있습니다. 솔직히 아예 직장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이미지 유지하실거면 그랜저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그냥 아 집이 원래 부자인가보다 하며 보거든요. 다만 직장생활은 조금 빡세집니다. (뭔가 보는 잣대가 더 깐깐해지는게 현실)
저도 딱 7급으로 들어갔는데, 당시에 sm525v 탔더니(원래 타던차라) 시선이 딱 그랬어요. 나중에 싼타페로 바꿨습니다. 지금도 조직 분위기가 많이 다르진 않고요.
운전도 서투른데..마음같아서는 볼보사주고
싶은데 그건 씨알도 안먹히네요...
여기에 질문해서 댓글보고 결정하기로
타협봤어요...
본인이 좋다는데
괜히 욕먹을짓 하믄안되죠.
빗길에서 미끄러져서 기둥을 퉁하고
쳤는데 많이 다쳤었거든요..
그래서 아반떼는 쳐다도 보기 싫어서요...
저랑 너무 반대라서 자주 싸우네요..
아니 일방적으로 제가 화내면 와이프는 울고
그러면 미안해서 달래주고...2년을 그렇게
살고 있네요ㅋ
SUV가
소랭이나
산타페
다시 작업하려고요.ㅎㅎ
사무장 7급도 아방이 타던데..ㅋ
생각안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다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제 기준에서는
가방 시계같은 사치품에는 돈이 아깝지만
목숨과 직결되는 차량이기에 그래도
튼튼한차량을 사주고 싶은겁니다...
계속 버티면 출퇴근시켜주세요ㅎ
귀찮더라도 그냥 제가 출퇴근
시켜야겠어요ㅠ
댓글들을보니 그냥 직적 출퇴근 시키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될거 같네요ㅠ
아이고 맨날 업고 출근시켜 드리세요.
운전 서툴면 작은차요 혼자타는거면 아방이도 충분해요..
제가 힘들더라도 당분간은
직접 출퇴근 시키겠습니다.
전 부자도 아니지만 그런거로 눈치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분 의견 존중해주시는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