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서울 거주 동대문 원단밥먹는 41년된 사람입니다^^
몇달뒤 가족모두 말레이시아로 이민(10년비자)갑니다.
돌이켜보니 원단업에 한눈 안팔구 17년 일했네요
(원단에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성심성의껏 답해드릴께요^^)
사업 시작한지는 8년째구요 14년도에 저에겐 견디기 너무 벅찬 힘든일도 겪었습니다
2억 넘게 부도맞구 3개월 헤롱헤롱하니 회사상태는 엉망이구 직원들은 다떠나가구..
와이프와 힘을 합쳐 2인회사 체제로 바꾼뒤 딱 4년인 저번달 빛잔치 끝냈습니다^^
이제는 홀가분한 맘으로 떠나려합니다
지역은 조흐바루(조호루바르)입니다
에들 학교는 '리얼'이구요
횐님들중에 그쪽 거주하시는분 계실까요?
아무 연고도 없어서 근처 사시는분 있으시면
수영장에서 바베큐에 낮술한잔 하며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애들은 아들은 5학년 딸래미는 2학년입니다
애들또래가 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제바램입니다
한 2년 동안은 경제활동 안하구 백수로 지낼예정입니다
일은 찬찬히 구해볼라구요
영어를 못해 걱정이긴합니다 햄버거 싸이쥬 업시켜 사먹을정도 딱거기까지요ㅠ.ㅠ
쉬면서 2년 싸돌아 당기면 입이 열리고 귀가 트이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말'자도 모르는 저희가족이 타지에서 알콩달콩 살아보려합니다
밑도끝도없는 아무런 조언이나 격려 부탁드립니다^^
참 횐님들중 캠핑용 달구지 트레일러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싸게 드리겠습니다 차종은 카이로스(ERDE)163F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싱가폴 가모 밥 한끼 사주세예*.*;;;
먼저 살갑게 다가오면 거진 사기친다 봐야되유~
조심할께요^^
이민이여~
요즘 경기 넘 안 좋져..
특히 동대문 쪽이여~~
부디 그곳에선 성공하시리라 기운
실어 보내 드릴께여~
홧튕~~~
가끔 현직 원단집 사장님들과 통화하면
작년보다 많이 않좋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ㅠ.ㅠ 모두들 잘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추석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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