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보배 형님들 저번에 결혼기념일로 글을 올렸던 사람 입니다..매번 고민 고민만 하다 미룰것 같아서 제가 원래 돈이 더 많으면 안마의자라도 해드렸을텐데...아직 여유 있는 돈도 없고 모았던 적금 깨는것은 뭔가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서 못했습니다..학비 등록금에도 보태야해서 함부로 깨는것도 망설임이 있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이번에 돈을 조금쓰고 가불을 해서 어머니 아버지 구두 각 각 하나씩 해드렸습니다 가격은 20에서 1만원+-입니다.. 그리고 케익은 원레 2단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차라리 케익은 싼거 해드리고 고기집으로 외식을 시켜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해주면 과연 고마워할까요??? 오히려 미안해할것 같고, 잘 받아주실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제가 진짜 돈 만 많으면 20km 넘어가는 차 몰래 팔아서 새차를 바꿔주고 싶었고, 어머니는 뭐 냉장고도 바꿔드리고 그러는데..그럴 돈도 없으니..이렇게 라도 해주고 싶었습니다...그럼 또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안녕히 주무십시오
고3때 편의점 첫 알바해서 월급을 7만원 받아 엄마 화장품 셋트 3만원 아빠 3만원 동생 만원 용돈준거 기억납니다.. 그게 벌써 20년전인데 아빠드린 그돈이 아직 책사이에 들어있습니다. 아마 그 신발도 아껴 신으실겁니다..선물의 크기가 아니라 그 의미가 큽니다. 큰 효도 하셨어요....
근데 케이크는 2단 비추요 작은거로 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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