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뜬금없이 생각이 나네융ㅋㅋ 엊그제 친구들 와서 노래방 다녀와서 그런감~~
저 포함 직원 셋이서~~
으쌰으쌰 한찬 먹고~~
그 중 한명이 자기 필 받는다고, 하길래 엔빵으로 갔는디~~
11시에 들어가 2시까지 놀고~~(돈꽤나 나왔으융ㅠㅠ) 2시에 도움주던 아름다운 아가씨들 보내고~~ 술이 많이 남았길래(총 3시간 맥주2짝, 양주1개, 맥주는 거의 70프로도 더 넘게 남은 상황, 배부르고 아가씨들도 술은 잘 안묵어서 양주묵엇네융)
왠지 열심히 놀아서 그런가 술도 깨는거 같구, 다음날 휴일이기도 하니, 사장님한테 한 30분만 이야기하고 가도 되냐고?!
했는디....안되면 안되는거지....거의 소리지르듯이~~
"삼촌들 30분 더 놀려면 반짝 더 먹어야지? 아가씨 안부르는것까진 봐줄게~~"
라고 헤서...잉?!! 당시 그 가게에 손님이 몇팀 있지도 않았구~~ 사람이나 밀리면 이해나 하는디....ㅠㅠ 대부분 사장님들은 그 정도 시간은 이해해주시는디....
제가 "술도 많이 남았고, 그냥 노래나 서너곡 더 부르고 갈게융~~" 라고 했더니 사장 왈...
"여기가 노래부르는데야? 여기 노래 클럽이야~~ 아가씨 안부르고 놀거면 나가세요~"....ㅡㅡ; 그럼 노래클럽은 도대체 뭐지....
가서 직원들한테 이야기 했더니, 한놈이
그러냐고....너무 정없다...그러더니
남은 맥주를 한군데 모아놓고 두껑 다 따버림...손도 안댄 맥주....
그 다음부터는 그 노래방은 안가는디~~ 최근에 지나가다가 봤는데 간판 바뀌었데융~~ 그런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사장은 그대로임ㅋㅋ
사장저지랼하면 따서 바닥에부어버리고도 남았을텐데
착한분들이네요
그 집에 남자들이 줄을 서나보군요 ㅋㅎㅎ
하긴 진상손님이 비율이 더 많을테니ㅠ 이해해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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