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까 그렇네융~~
저도 2살 어린 전여자랑 좀 오래 만났는디~~ 저는 졸업하자마자 빨리 취업한 케이스지만, 그래도 여자가 먼저 졸업해서 직장다니니까~~
전에 술먹고 저한테 그런말 한적도~~ (시청 무기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었음 전여친)
"오빠 나 직장에서 남친 있다고 하는데도, 주변에서 30대 초반 공뭔이나 직장인 소개 시켜준다고 아줌마들 난리야~~"
왠걸~~ 직장들어가고 나서 1년 안되서
저는 대학다니며 도서관 다니며 취업준비에 바빠서 자주 못보니까, 점점 연락도 잘 안되더니~~
30대 남자가 확 낙아채더라구용~~ㅎㅎ 물론 양다리, 구멍동서는 서비스?!ㅎㅎ
헤어질때 아직도 기억나는게~~
"오빠가 뭘 해줄 수 있는데? 오빠 취업해서 경차부터 탄다고 한것도 싫고~ 그리고 지금 만나는 남자랑 결혼할거구~ 그 사람 연봉 4천이래~ 오빠 어디 중소기업들어가면 그 연봉 언제 받아? 그리고 헤어지며 구질구질하게 하지 말자~ 오빠 취업 기다릴 자신도 없고, 이 사람이랑 국내외 여행도 이제 많이 다니고 할거야. 오빠가 바람이라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만, 이제 우리 상관없으니까 연락하지마"
이런식ㅋㅋ 머 지나간 여자지만 얼굴은 기억 안나는데 저 멘트는 기억나네융ㅋㅋ
지금 세월이 많이 흘러 혹 그녀를 마주친다면 이야기 할 수 있는건
" 야이년아 그 남자 나이때 그 연봉 4천? 내가 지금당시 그놈보다 더 어린데 7천좀 안된다 이년아~~ 지는 2400받고 일했으면서 존나 구멍동서 만들고 띠껍게 헤어지자고 했네...개같은년...."이라고ㅎㅎ
취업하고 한참 지나서 SNS한번 찾아봤는데 결혼했더라구요~~ 상대남자랑ㅋㅋ 상대남자도 그냥 좀 찌질해도 머하는 놈인가 찾아봤더니...
잘난직장? 에라이 시부럴ㅋㅋ 취준생이라고 엄청 무시하더니~~
하무튼 저 나이때 제일 많이 헤어지는듯 싶어융~~ 여자들 팔랑귀라~~ 사회생활 먼저 시작하면 취준생 남자 엄청까이지용~~
그리고 그 나이때가 여자는 한 25~28사이쯤 되니까, 30대 초중반 남자들한테는 딱 좋은 먹이감ㅋㅋ
사실 저도?!ㅎㅎ 근데 지금 제 여친은 서른하나라...
ㅜ.ㅜ
돈 없으면 차이고
못생겼다고 차이고
전셋집 없다고 차이고
차 없다고 차이고
차 작다고 차이고
차 안 이쁘다고 차이고
뚱뚱하다고 차이고
키 작다고 차이고
대머리라고 차이고...
여자보다 한가지 적은 건
나이들었다고 차이는 경우는 그나마 드물다? 정도... ㅜ.ㅜ
0/2000자